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을 실시중인 ‘로데오 화장품’직원이 고객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신효섭 기자>
“마지막 기회 잡자”타운업소들 총력
‘올해 마지막 샤핑 기회를 잡으세요’소매업계가 애프터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접어든 가운데 타운 소매점들이 본격적인‘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마케팅에 나섰다. 파격적인 세일가에 제품을 내놓는가 하면 세일 아이템을 늘려 더 많은 샤핑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기간에 인기를 끌었던 품목을 앞세워 매출 증가를 꾀하는 곳도 있다. 윌셔와 웨스트모어랜드에 있는‘이태리 패션타운’은 지난 26일부터 애프터 크리스마스 최고 75%라는 대대적인 광고를 펼치며 연말 막바지 세일을 벌이고 있다. ‘2007년 히트예감’여성복 신상품이 대량 입하돼 79.99달러부터 판매되고 있으며 남성용 가디건은 69.99달러, 남성용 울 점퍼는 199.99달러부터다.
로데오 갤러리아 내 ‘로데오 화장품’은 가격 인하보다는 세일품목 확대로 애프터 크리스마스 시즌 공략에 나섰다. 순금 에센스나 여성용 한방화장품 5종 세트 등의 인기상품을 세일 품목에 추가했다.
이 업소의 송영숙 사장은 “지난 26일에도 크리스마스 시즌 못지않게 많은 손님으로 붐벼 매출이 크게 올랐다”면서 “이러한 추세는 1월 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을 낮추기보다는 새로운 세일품목으로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내 베이커리 ‘케익하우스’에서는 30달러 이상 구매고객에게 한인 주부들이 좋아하는 브랜드 ‘레녹스’의 머그컵을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케익하우스측 관계자는 “5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마련했는데 애프터 크리스마스 시즌과 시기상 잘 맞았다”면서 “한인 주부들이 머그컵을 받기 위해 구매를 더 할 정도로 인기”라고 전했다.
이밖에도‘김스전기’나‘정스프라이스센타’‘ABC플라자’등의 타운 내 유명 생활용품점에도 연말 샤핑 고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정스프라이스센타의 박정수 매니저는“머그세트나 유리 물병, 다기세트 등 10~20달러 상당의 생활용품들이 잘 나간다”고 말했다.
<김동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