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경제 걸맞는 서비스 제공”
“450명에 달하는 한인 공인회계사는 앞으로도 한인사회 회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한인 경제가 투명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남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 장두천(사진) 회장은 내년이 협회가 25주년을 맞는 해로 한인 회계법인들도 이제는 한인 경제규모에 걸맞게 대형화되고 특화돼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협회 차원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는 한인경제 규모에 맞는 회원들의 질적, 양적 성장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인사회도 이제는 주류 회계 법인과 경쟁할 수 있는 대형 회계법인이 출범해야하고 상속, 이혼 등 특정 분야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회계법인이 나와야 한인들도 보다 세밀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실제로 한인사회도 이제는 그런 서비스를 필요로 할 만큼 커졌다는 것이 장 회장의 진단이다.
장 회장은 회원의 전문성을 위해 협회는 올해도 한인 공인 회계사들이 전문지식을 보완할 수 있도록 전문 세미나와 교육에 특히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올해도 한인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세금 보고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1월에는 언론 매체를 통해 ▲한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세금 상식 ▲올해 바뀐 세법 ▲세무 감사를 주제로 한 정보를 제공하고 2월에는 한인들을 위한 세금 관련 세미나가 열린다. 본보와 회계사협회, 윌셔은행이 공동 주최하는 일반 세미나는 2월13일 LA, 15일 세리토스에서 열린다. 3월에는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세금보고 대행 행사로 이어지게 된다.
정보화 시대를 맞아 협회 웹사이트(www.kacpa.org)의 컨텐츠를 대폭 보강, 한인들이 실시간 필요한 회계, 세무, 경영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대대적인 웹사이트 개편작업에 들어간다.
협회는 또 내년 협회 창립 25주년을 맞아 역사편찬위원회를 올해부터 가동, 협회와 한인사회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될 협회 역사책에 대한 편찬작업에 들어간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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