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연합예배에 많은 참여 당부
달라스 한인 기독교 교회협의회 김승호 회장을 비롯 회장단은
“달라스 지역 한인 교회들이 협력을 통해 타지역에까지 아름다운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로 분주한 가운데 인터뷰에 응한 교회협 김승호 회장과 방덕수 부회장, 최병락 총무, 이요섭 서기는 지역 교회들 사이에 협력정신이 돋보이는 달라스 지역 기독교계가 이런 전통 때문에 건전한 분위기가 확산된 것으로 평가하고, 풍토가 좋은 달라스 지역에서 목회하는 것을 축복으로 여긴다고 입을 모았다.
김승호 회장은 “모임과 행사마다 경비 절약을 기본으로 삼고 검소한 운영을 해왔다. 임원들간 나이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 팀웍이 아주 잘 되고 있다고 협력분위기를 전했다.
또 부활절 연합예배와 관련, 김 회장은 “부활절은 단순한 절기가 아니고, 기독교의 근본적이고 중요한 교리이다. 한인 교인들은 부활의 능력과 재림에 대해 약한 편이다.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확실한 부활과 재림 신앙을 확립했으면 한다.”며 “각 교회 교인들이 지역별로 열심히 모여서 주님께 영광을 돌리면 좋겠다.”고 동포들의 참석을 당부했다. 최병락 총무도 교회협의회 일이 “(실은)성도들과 함께 하는 것이다.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관심을 거듭 당부했다.
김 회장은 “교회협의회가 25년이 된다며 “그동안 선임자들이 수고하셔서 기독교계 풍토가 매우 아름다워졌다.”고 전임자들의 공로를 치하했다.
최병락 총무는 “달라스 지역 교회들은 교단 색깔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선배 목사들이 후배 목사들을 많이 품으려고한다. 건전한 에큐메니칼이라고 볼 수 있다. 이로써 교단간, 세대간 갈등이 없어졌다고 강조했다.
방덕수 부회장은 “기독교계의 두 개 기둥인 교회협의회와 목사회가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교계 연합활동에 상승작용이 일어나 협력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면서 “서로 격려하고, 융화함으로써 사랑의 공동체가 되어가고 있다.”고 교계 분위기를 전했다.
은퇴한 석보욱 목사까지도 교회협 회원으로 받아들이고, 존경을 보내는 풍토가 바로 달라스 교회협의 독특한 점이라는 것이 김승호 회장의 설명이다.
이요섭 목사는 “경험이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일하는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타지역에서는 ‘목회가 아니라 전쟁’이라 말하는데 영적인 중심지인 달라스에서 목회하는 것을 축복으로 생각한다. 성도들이 어디보다 건강하다. ‘믿을만한 곳은 교회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달라스 지역 한인들이 살면 좋겠다.”고 말했다.
달라스 교회협의회는 달라스 미주체전에서 거의 모든 교회가 참여해 3,600개의 선수단 도시락과 약 5천개의 병물, 교회밴들과 텐트를 미주체전 본부에 전달한 것을 비롯 뉴올리언즈 침수 피해자 구호 및 쓰나미 사태 구호, 물방울 장애후원회 지원, 노인회 후원, 전정일 목사 돕기, 한인회와의 조찬기도회를 해왔고,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 헌금 가운데 상당 부분을 달라스 한인학교 후원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김승호 회장은 아직 교계와 한인단체의 손길이 못 미쳤던 청소년들의 알콜과 마약중독 문제, 가정폭력, 도박 문제에 대해서 “언론과 한인회가 함께 염려하고, 기도해야 할 제목이라고 제시했다.
<최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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