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사이 중간 거리 “5+5+5원리”로

클럽 사이의 중간? 여기 그런 경우의 방법이 있다. 완벽한 거리 제어의 3가지 조정법을 소개한다.

■상황
어프로치 샷의 거리가 두 클럽 사이의 중간이어서 한 클럽으로 풀스윙을 하면 샷이 너무 길어지고, 다른 클럽으로는 그린에 짧게 못미칠 상황이다.

■플레이 방법
첫째, 오버스윙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로프트가 더 높은 클럽, 즉 더 짧은 클럽은 절대로 선택하지 않도록 한다. 항상 로프트가 더 낮은 클럽을 골라잡고 “5+5+5” 원리에 따라 낮은 샷을 구사한다.
이렇게 하면 비거리가 약간 감소하게 된다. “5+5+5” 원리의 가장 좋은 점은 어느 클럽의 경우에나 사용할 수 있고, 템포와 스윙의 길이, 스윙 기술은 전혀 바꿀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어떻게 때리는가
어드레스 때 세가지 요소를 5cm씩 조정하는 것이 열쇠이다.
각각의 변경은 임팩트 때의 클럽페이스 로프트를 감소시켜 볼이 클럽페이스로부터 좀더 낮게 날아오르게 해주며 따라서 비거리가 짧아진다. 정상적인 어드레스 자세를 갖춘 뒤 5cm씩 변경을 해준다.
▷손잡이를 5cm 아래쪽으로 내려잡는다. 이렇게 해주면 클럽의 길이가 짧아질 뿐만 아니라 스윙의 길이도 짧아지게 되며, 아울러 샤프트가 뻣뻣해지게 되어 낮게 총알같이 날아가는 샷을 구사하는데 도움이 된다.
▷왼발을 바깥으로 틀어 스탠스를 5cm 더 열어준다. 이렇게 해주면 어깨가 표적선에 대해 직각으로 정렬되며, 백스윙의 길이가 짧아진다. 또 몸무게는 왼쪽으로 실리게 된다. 모두가 볼을 낮게 때릴 때의 핵심 열쇠들이다.
▷해당 클럽을 선택했을 때 내려놓던 지점에서 볼을 5cm 더 스탠스의 뒤쪽으로 옮겨준다. 가령 스탠스의 한가운데 볼을 위치시키고 플레이 했다면 오른발 쪽으로 5cm 더 옮겨주도록 한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