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JD파워 신차 품질 조사 엔트리 프리미엄카 부문에서 최우수 모델로 선정된 링컨 MKZ.
최우수 차종 19개 부문서 5개 포함
전체 브랜드 순위선 포셰가 불만 최소 ‘1위’
일반 브랜드에선 혼다가 가장 높은 평가
럭서리 브랜드들 상당수 이름값 못해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인 JD파워가 발표한 2007년 신차 품질 조사(IQS)에서 포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포드는 이번 조사에서 최우수 차종 19개 부문에서 5개 부문(계열사인 마즈다 MX-5미아타 포함)에 선정됐다. 또 포드와 링컨은 각각 일반 브랜드와 럭서리 브랜드 순위 3위권에 포함되는 기염을 토했다.
전체 브랜드 순위에서는 포셰가 차량 100대당 평균 91건의 불만건수로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최고의 차로 뽑혔으며 렉서스(94건), 링컨(100건), 혼다(108건), 머세데스 벤츠(111건)이 톱5에 포함됐다. 특히 지난해 12위에 머물던 링컨은 1년 새 9계단이 뛰었다.
일반 브랜드만으로는 혼다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도요타(112건), 머큐리(113건) 순으로 집계됐다. 현대와 기아는 각각 125건의 불만건수로 일반 브랜드로는 공동 6위, 전체 브랜드 중에서는 공동 12위를 차지했다. 업계 평균 불만건수는 125건로 집계됐다.
포드가 높은 평가를 받은 반면 GM과 크라이슬러의 브랜드들은 저조해 대조를 보였다. GM의 경우 뷰익(127건), 셰볼레(129건), GMC(131건), 폰티액(133건), 캐딜락(135건), 허머(162건) 등 대부분 브랜드가 평균치에 못 미쳤으며 크라이슬러 역시 크라이슬러(155건), 다지(156), 지프(161) 등이 모두 바닥권을 맴돌았다.
주요 럭서리 브랜드들의 ‘품질’도 ‘이름 값’을 못하기는 마찬가지. 볼보(129), 애큐라(130), BMW(133), 아우디(136) 등은 모두 업계 평균보다 불만건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랜드로버(170)는 35개 브랜드 중 ‘꼴찌’의 불명예를 안았다.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는 엔진, 트랜스미션, 승차감, 디자인 등 217개 항목에 걸쳐 신차품질 만족도를 100대당 불만 건수로 측정하며 낮을수록 뛰어난 품질을 뜻한다.
부문별 최우수 차량
▲ 서브컴팩카 - 기아 리오
▲ 컴팩카 - 혼다 시빅
▲ 컴팩 스포티카 - 마즈다 MX-5 미아타
▲ 컴팩 프리미엄 스포티카 - 포셰 박스터
▲ 엔트리 프리미엄카 - 링컨 MKZ
▲ 미드사이즈 프리미엄카 - 벤츠 E클래스
▲ 대형 프리미엄카 - 아우디 A8
▲ 프리미엄 스포티카 - 벤츠 SL클래스
▲ 미드사이즈 스포티카 - 포드 머스탱
▲ 미드사이즈카 - 머큐리 밀란
▲ 대형차 - 폰티액 그랑프리
▲ 컴팩 MAV - 혼다 CR-V
▲ 미드사이즈 MAV - 도요타 4러너
▲ 대형 MAV - 도요타 세코이아
▲ 미드사이즈 프리미엄 MAV -
렉서스 RX350/RX400h
▲ 대형 프리미엄 MAV - 링컨 마크 LT
▲ 대형 픽업 - 셰볼레 실버라도 클래시 HD
▲ 미드사이즈 픽업 - 도요타 타코마
▲ 밴 - 셰볼레 익스프레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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