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 선(왼쪽에서 두 번째) 프레디맥 매니저가 ‘크레딧스마트아시안’의 발간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프레디맥 한국어 ‘크레딧 스마트’ 서비스 시작

연방주택모기지공사 프레디맥(Freddie Mac)이 주택구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주택구입 전 과정에 대한 안내를 담은 교육책자를 한국어로 번역해 전국 주택 소유의 달(National Homeownership Month)인 6월을 맞아 한인 커뮤니티 단체들과 함께 공동으로 교육활동을 펼친다.
프레디맥은 주택구입에 필요한 미국 금융 시스템에 대한 기본 상식을 담은 자료인 ‘크레딧 스마트’를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으로 번역해 아시안 시리즈로 만들었다.
‘주택구입단계’(Steps to Homeownership), ‘우량신용의중요성’(The Importance of Good Credit), ‘주택소유자의 혜택과 책임’(Homeowner Benefits and Responsibilities) 등 3권으로 구성된 책자는 주택구입과 관련된 미국 금융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도록 영어와 한국어로 동시 인쇄돼 있다.
이 책에는 주택구입절차에 대한 설명은 물론 좋은 크레딧 점수를 만들고 이를 관리하는 요령과 이미 구입한 주택의 보호 및 관리 요령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담겨 있다.
프레디맥은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 및 한인기독교커뮤니티개발협회(KCCD) 등과 공동으로 책자를 제작했으며, 두 단체는 이 자료를 기초 로 웍샵과 세미나, 주택구입 박람회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14일 이를 알리는 기자회견에 참석한 프레디맥 줄리 선 매니저는 “프레디맥이 금융기관들로부터 다시 사들인 모기지 건수가 5,000만채를 넘어섰다”면서 “책자 자체가 한인 커뮤니티의 수요에 맞춰 제작된 만큼 이에 맞는 교육활동을 병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레딧스마트 아시안 책자는 한인기독교커뮤니티개발협회(213-984-4243)나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323-937-3703)로 연락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며, 웹사이트(www.freddiemac.com/ creditsmart)를 통해서도 다운로드 가능하다.

<배형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