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최고의 기술로 새롭게 탄생한 볼보의 최고급 세단 S80.
지난해 LA 오토쇼에서 선보인 해치백 스타일 볼보 C30.
볼보, 크로스오버 ‘C30’과 최고급 세단 ‘S80’ 선보여
‘안전한 차’의 대명사 볼보가 과거 이미지를 그대로 간직하면서 젊고 세련된 차량을 선보였다.
볼보는 지난달 아시안 미디어를 대상으로 얼바인 볼보 본사에서 공식 런칭행사를 통해 중후한 이미지의 최고급 세단 ‘S80’과 해치백 스타일의 깜찍한 디자인의 크로스오버 차량 ‘C30’을 소개했다. 볼보는 기존의 안전하고 튼튼한 이미지에 ‘올 뉴’로 탄생한 이들 모델을 통해 미주 시장에서의 판매고를 향상시킴과 동시에 브랜드 이미지를 젊은 감각으로 끌고 가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
■ C 30
작지만 227마력 힘 자랑
다양한 색상과 30가지 옵션
300달러 추가로 ‘나만의 차’
▲해치백 스타일의 크로스오버 ‘C30’
지난 연말 LA 오토쇼에 컨셉카로 선보여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던 C30은 볼보의 라인업 중 가장 컴팩한 모델이다. 외형은 작지만 T5 터보엔진은 227마력의 힘을 뿜어낸다. 특히 전면 그릴은 볼보의 DNA를 그대로 살려 소형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안전에 대한 믿음을 전달한다.
볼보는 C30의 주요 마케팅 고객인 젊은 층의 공략을 위해 ‘고객 주문공정’을 도입했다. 이는 다양한 옵션과 액세서리, 색상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자신만의 스타일 연출을 선호하는 20∼30대를 겨냥한 것이다.
C30은 12가지 실내 색상을 고를 수 있고 추가 옵션도 30종류가 넘는다.
차량 가격에 300달러만 추가 지불하면 총 17가지의 외부 색상과 12가지 실내 색상을 고를 수 있고 추가 옵션도 30가지가 넘는다. 이를 통해 바로 ‘나만의 차’가 탄생하도록 한 것이다.
여기에 MP3플레이어를 연결할 수 있는 오디오 시스템은 160와트 스테레오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알파인의 디지털 5x130w ICE파워 앰프, 돌피 프로로직Ⅱ서라운드, 다인오디오 스피커로 이뤄진 프리미엄 사운드도 가능하다. 올 9월 판매에 돌입하는 C30의 가격은 2만2,700달러에 시작된다.
■ S 80
4단계 철제구조 안전 튼튼
새로 도입한 알람시스템은
330피트밖에서도 이상 감지
▲최고급 세단 S80
지난해 선보였던 S80이 최첨단 안전장비를 탑재한 채 새롭게 거듭났다. S80 T6 AWD는 3.0리터 엔진에 285마력, 295토크를 자랑한다. T6에는 사이드미러에 달린 차량 센서와 반응 크루즈 컨트롤 등 ‘안전한 차’의 이미지에 걸 맞는 다양한 장비가 달려있다.
특히 볼보가 이번에 선보인 S80에 도입한 알람시스템은 기존 경쟁 브랜드의 기술을 한 단계 뛰어넘었다.
S80은 알람 시스템을 통해 차량 외부 330피트 밖에서도 차량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다.
알람 리모콘에 있는 ‘i’버튼은 차량에서 최고 330피트까지 떨어진 거리에서도 차량의 도어가 잠겨있는 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혹 타인이 차량에 탑승하고 있는 지의 여부를 알려주기 때문에 어두운 밤 홀로 차량에 접근할 때 도둑이나 타인의 위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또 측면 에어백에 듀얼 챔버기능의 적용으로 사고시 가슴 부분 보호가 강화되었다. 4단계 철제 차체 구조도 안전도를 강화하는 데 한몫을 했다.
S80은 311마력, 325토크의 괴력을 내는 V8 모델을 비롯해 3,2리터 235마력의 6기통 모델, T6 등 3개 모델로 출시되고 있으며 판매가격은 각각 4만9,210달러, 3만8,705달러, 4만2,45달러에 시작된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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