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 한인운영으로는 유일한 포드 딜러 ‘할리웃포드’의 앤디 홍 사장(뒷줄 가운데)과 직원들이 고객 만족 서비스를 다짐하고 있다.
할리웃포드의 중고차 매장 전경.
고객 서비스 최우선… ‘최고 딜러’ 빛나
미국 전역 내 유일한 한인 운영의 포드 딜러 ‘할리웃포드’(사장 앤디 홍). 할리웃포드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할리웃 인근 할리웃 블러버드와 버질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으로 타운내 한인 고객은 물론 타인종 고객들도 즐겨 찾는 포드 딜러이다.
세일즈맨으로 시작한 앤디 홍 사장 2년전 회사인수 ‘성공 신화’
인터넷 파트 등 발빠른 전문화… 타운내 또다른 딜러매장 추진도
고른 고객 층의 공략이 가능한 이러한 장점 때문에 할리웃포드는 차량 판매와 더불어 고객서비스 만족도, 매장 운영상태 등을 평가해 최고 실적의 딜러에게 주어지는 ‘파트너스 앤 퀄러티’상을 2001∼2003년까지 3년간 연속 수상했고, 포드 프레지던트상도 2000, 2002, 2005년 세 차례 받았다.
할리웃포드는 ‘영원한 자동차 맨’ 김윤성 회장이 창업주로 운영하던 곳으로 그와 함께 20년간 샐러리맨 생활을 하던 앤디 홍 사장이 지난 2005년 6월 오너가 됐다.
자동차 세일즈맨으로 시작해 포드 딜러 매장의 사장이 된 성공신화를 쓴 홍 사장은 “지금까지 걸어온 길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할리웃포드가 되고자 지난 2년간 그 어느 때보다 부단한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홍 사장은 할리웃포드를 인수하면서 고객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하는 딜러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과감한 구조조정으로 불필요한 지출을 막고, 대신 서비스 파트와 부품 파트 등 할리웃포드를 통해 차량을 구입한 고객들이 서비스 부분에 있어서 가장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투자에 나섰다.
홍 사장은 “80여명의 직원이 현재는 52명에 불과하다”며 “하지만 모두가 자동차 전문가들로 할리웃포드가 가장 짜임새 있게 운영되기 위한 시스템으로 갖춰졌다”고 말했다.
2000년대부터 인터넷 시대가 도래하면서 2002년에는 인터넷 전문 서비스팀을 운영하며 주류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를 상대로 마케팅에 나서는 등 최신 트렌드에도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아울러 차량 점검, 서비스, 세일즈, 파트, 융자 등 자동차 업무와 관련된 전 부서가 별도 운영되고 있다.
홍 사장은 “최근 자동차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고객의 필요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대응한다면 분명 해결책은 있다”며 “딜러 차원의 크레딧이 쌓이면서 크레딧이 없거나 나쁜 고객에게도 특별 융자 프로그램을 통해 0% 이자율 판매가 가능하도록 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면서 꾸준한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사장에 따르면 최근 신차와 중고차의 판매 비율은 1:3에 이를 정도로 2∼3년 전과 정반대의 수치가 나타나고 있어 다양한 중고차의 구비도 불황 탈출을 위한 판매묘책이 되고 있다.
홍 사장은 향후 몇 년 내 한인타운에 일본 메이커 딜러 매장의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한인 고객들에게 더욱 다가가서 서비스를 하고 싶은 바람 때문이다.
홍 사장은 “85년 첫 세일즈맨을 시작으로 지난 22년간 자동차와 함께 한 인생 속에 수많은 한인들의 도움이 있었고 반드시 이에 대한 환원을 하고 싶다”며 “자동차를 저렴한 가격에 팔고 좋은 서비스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인타운에 매장을 오픈함으로써 항상 곁에서 서비스를 하는 딜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할리웃 포드
▲주소: 4531 Hollywood Blvd. LA ▲전화: (323)663-9999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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