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150야드 거리에서 그린 공략하기
드라이버샷 장타에 이어 짧은 어프로치샷을 정확하게 구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짧은 거리 성공률을 높이는 3가지 비결
1)회전과 굴러가는 거리의 조절 방법을 익힌다.
2)상황에 따라 클럽 선택을 달리한다.
3)거리의 간극을 메운다.
■올바른 클럽을 선택한다
스프링클러 헤드를 통해 홀의 거리를 파악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그 거리를 반드시 캐리로 날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깃대까지의 거리가 150야드이고, 내가 전형적으로 그린이 단단하고 빠른 US오픈에서 플레이를 하고 있다면 나는 8번 아이언을 손에서 놓고 9번 아이언을 집어들 것이다.
왜냐하면 볼이 아주 많이 굴러갈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2월에 페블비치에서 플레이를 하고 있다면 나는 8번 아이언을 이용해 완전히 띄워 그린을 공략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린이 부드럽고 볼이 곧바로 멈추리란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두 개의 쇼트 아이언 사이에서 선택이 고민될 경우 볼이 그린에 떨어진 뒤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를 파악하고 나면 그 대답은 아주 쉬워진다.
■짧은 어프로치샷을 위한 3가지 핵심
1. 벙커를 피한다
매우 뛰어난 벙커샷 기량을 갖추고 있지 않다면 벙커를 피해가도록 한다.
깃대 가까운 곳의 그린사이드 벙커에서 파세이브를 노리는 것보다 그린 위 9m 거리에서 2퍼트를 노리는 것이 더 현명하다. 골프는 확률의 게임이며 벙커에서 깃대 가까이 볼을 붙이는 것보다 일단 그린 위로 올라가 승부를 거는 것이 유리하다.
2. 길게 가라
대부분의 그린은 전면에 장애물, 즉 최후의 방어선을 두고 있다.
그러므로 그린 전면의 장애물을 확실하게 피할 수 있는 클럽을 파악한 뒤 그것보다 번호 하나 더 긴 클럽을 고른다. 깃대를 넘어가는 것이 장애물에 걸려드는 것보다 낫다.
3. 간극을 없애라
대부분의 피칭웨지는 기본 로프트 각도가 44~48도 이며, 피칭웨지와 샌드웨지의 거리 차이는 30야드 정도다.
때문에 85~120야드 거리에선 스윙의 크기를 줄여 부분 스윙을 해야 한다. 아이언의 로프트를 낮춰 52도의 갭웨지를 추가하면 이러한 통상적 거리에서 손쉽게 풀스윙으로 샷을 할 수 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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