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임팩트 후 릴리스를 최대한으로”

30야드의 긴 벙커샷을 핀 가까이 붙이는 비결은 일반 벙커샷 스윙에서 몇 가지만 조정하면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추가적인 몸동작

페어웨이에서 아이언을 사용할 때처럼 샷을 하는 동안 몸을 확실하게 틀어준다.(양발을 모래 속에 파묻지 않아야 한다.)

페이스는 거의 직각으로

어드레스 때 클럽페이스를 약간 오픈시켜 주고, 그린 주변의 벙커에서 스윙을 할 때처럼 임팩트를 통과할 때 이를 계속 오픈된 상태로 유지하지 않도록 한다.
볼을 맞힌 다음에는 풀스윙을 하면서 릴리스를 최대로 가져간다.

좁은 스탠스

양발을 가까이 붙여주고 아주 약간만 모래 속으로 들이밀어 준다.
이는 모래 디봇을 얇게 잘라내는 데 도움이 되며, 그러면 볼이 타깃을 향해 더 빠르게 날아간다.

상황

볼이 그린에서 20야드 거리의 벙커 속에 놓여 있으며, 핀까지 거리는 30야드 정도다.

흔히 생각하는 방법

그린 주변의 벙커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는 골퍼라면 백스윙을 좀 더 길게 가져가면서 일반적인 벙커샷 기술을 사용할 것이다.
문제는 샌드 웨지를 이용해 일반적인 벙커샷 스윙을 하면 거리가 잘해야 20야드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국 홀에 못 미치게 된다.

더 좋은 해결책

자신의 뛰어난 벙커샷 기술을 그대로 이용하도록 한다.
하지만 볼과 그린 사이의 거리가 20야드 이상이라면 다음의 몇 가지 조정을 한다.
오히려 샌드 웨지 대신 9번 아이언을 사용한다.
이는 샌드 웨지 보다 볼을 더 빨리, 그리고 더 멀리까지 보내준다.

피니시를 최대로

이런 경우 스윙을 도중에 멈추면 그린에 도달할 수 없다. 몸과 팔, 클럽, 이 모든 것을 계속 움직이며 피니시를 최대로 가져간다.

발뒤꿈치를 지면에 유지

이런 샷을 할 때는 스탠스가 불안하다. 그러므로 양발을 가능한 한 계속 지면에 붙여주어야 한다.
일반적인 경우처럼 오른발을 축으로 몸을 틀어주려 하면 안 된다. 그러면 균형을 잃게 될 위험이 크다.

*100대 교습가: 브래디 릭스(캘리포니아 밴나이스 우들리 레익스 골프클럽)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