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재소자들
고액 현금 인출
돈세탁 우려도
일부 구치소 재소자들이 수감 중에도 고액의 현금을 자유롭게 사용하게 풍요로운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LA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은 최근 발표한 ‘LA카운티 구치소내 수감자들의 현금사용 실태 보고서’에서 일부 재소자들이 5,000달러 이상의 고액을 은행에 예치해 이를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있으며 구치소 현금예치를 돈세탁에 이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법원은 외부 면회객이 재소자를 위해 제한 없이 현금을 예치할 수 있으나 구치소를 관할하고 있는 LA카운티 셰리프국이 이에 대한 별다른 감독을 하지 않고 있어 재소자들이 구치소 내에서 풍요로운 생활을 하고 있으며 이 돈이 돈세탁이나 뇌물, 청부살인 자금 등에도 활용될 위험이 있다며 카운티 셰리프국의 철저한 감독을 요구했다.
현재 LA카운티 구치소의 은행들은 재소자들이 수감될 당시 갖고 있던 모든 현금을 보관하고 있으며 재소자들이 수감 생활 중 간식이나 전화카드, 기타 생필품을 구입하는데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 예치도 허용하고 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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