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를 날리기 위한 그립법과 코킹
강경남의 파워 넘치는 드라이버샷 네 번째 레슨은 장타를 치기 위한 그립법과 백스윙 시의 손목 코킹 및 효과적인 머리의 움직임이다. 정확성과 비거리를 모두 만족시키는 강경남의 파워 스윙을 배워보자.
■문제점
장타를 내기 위한 기본 조건인 올바른 그립 방법과 손목 코킹, 머리의 움직임을 모른다.
■해결책
정확한 그립법과 손목 코킹 노하우 및 백스윙 시 머리의 움직임을 이해한다.
1. 올바른 그립이 장타를 가져온다
정확한 그립은 파워 스윙을 위한 기본 토대다. 특히 장타를 내기 위해서는 중립 그립이나 약한 그립보다는 강한 그립을 잡아야 한다.
임팩트 순간 볼을 강력하게 밀어 때리고 페이스에 볼이 머무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는 강한 그립이 필수 조건이기 때문이다.
①오른손 그립 역시 왼손 그립에 맞춰 정면에서 보면 검지손가락 하나가 보일 만큼만 돌려 잡는다. 이때, 오른손 엄지 손가락이 샤프트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서 잡는다. 엄지손가락이 샤프트에 걸리면 백스윙시 올바른 코킹 동작을 방해한다.
②왼손은 엄지와 검지가 만드는 V라인이 왼쪽 어깨를 향하도록 강하게 돌려잡는다.
2. 견고한 양손 그립법
견고한 그립을 위해서는 양손의 손가락 사이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 단, 강한 손목 로테이션 동작을 위해서 오른손 검지만 약간 간격을 두도록 한다. 헤드 무게를 느끼면서 오른손 검지와 엄지로 볼을 낚아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3. 정확한 왼손 그립
왼손 그립법에는 롱섬(Long thumb)과 쇼트섬(Short thumb)이 있다. 롱섬은 손목이 유연하고 파워 스윙을 하는 골퍼들에게 적합하다고 하지만 너무 긴 그립은 오히려 파워 스윙을 방해한다. 여러 번의 테스트를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왼손 그립법을 찾아보자.
4. 효과적인 손목 코킹
어깨 회전이 충분한 경우에 손목 코킹을 많이 하면 오히려 오버 스윙이 되고, 백스윙 톱에서 클럽 헤드가 타깃 라인을 오른쪽으로 벗어나게 된다. 때문에 어깨 회전이 잘 되는 골퍼일수록 손목 코킹은 거의 하지 않는 편이 효과적이다. 파워는 백스윙의 크기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회전 동작이 결정하는 것이다.
5. 백스윙 톱에서의 머리 위치
백스윙 톱에서 머리는 자연스럽게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볼을 보기 위해 머리를 너무 고정시키려고 애쓰면 오히려 역 체중이동을 유발하게 된다. 단, 머리가 상하로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다운스윙을 시작 할때는 엉덩이와 양팔은 움직여도 머리는 볼 뒤에 고정시키는 연습을 해야 한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