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올림픽과 알바라도 인근 구 동대문 올림픽 마트(2323 W. Olympic Bl., LA)에 들어서는 도레미마켓 LA매장이 오는 가을 개장을 앞두고 막판 내부공사가 한창이다.

LA매장에는 이미 간판이 부착됐으며 다음달부터는 개장을 앞두고 물건 공급과 내부 리모델링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레미마켓측은 “전기에서 위생에 이르기까지 마켓 오픈에 필요한 주요 시설에 대한 LA시 관계당국의 최종 검사만을 남겨 두고 있다”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 LA매장을 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79년 가든그로브에 처음 문을 열었던 도레미마켓은 81년 애나하임에 두 번째 매장을 마련하는 등 성장세를 구가했으며 85년 타운 3가와 웨스턴에 매장을 열고 타운 마켓업계 경쟁에 뛰어든 적이 있어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인 셈이다.

도레미마켓은 타운 마켓업계의 경쟁이 치열한 것에 관계없이 30년에 걸친 풍부한 마켓 운영 경험을 토대로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다가서겠다는 입장이다.

도레미마켓 LA매장은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한 지리적인 장점을 갖고 있다. 매장 넓이는 2만3,000스퀘어피트이며 120대 이상의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LA매장 내부에는 제과점 등 일부 업소가 입주, 영업하게 된다.
<황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