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장익상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지난 6월중 실업률이 최근 5년 사이 최고인 7%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6월중 캘리포니아주의 실업률은 한달전인 5월에 비해 0.1%포인트 높아진 6.9%를 기록했으며, 이는 최근 5년 사이에 가장 높은 수치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실업률 5.3%보다 1.6%포인트나 증가한 캘리포니아주의 실업률은 미국내에서 미시시피주와 함께 3번째로 높은 것이다.
5월중 126만명에서 128만명으로 늘어난 캘리포니아의 실업자는 취약해진 경제 상황으로 인해 영향을 받은 건설 현장 및 금융계, 생산업종의 해고, 감원 조치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로스앤젤레스와 롱비치, 글렌데일 등 대도시의 실업률이 특히 높았는데, 대도시의 실업률은 1년전보다 2%포인트가 높은 7%를 기록했다.
isjang@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