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 GAME] 데이빗 펠즈 클리닉
이번 연습은 너무 짧거나 긴 퍼트를 모두 없애준다
■이번 레슨이 유용한 골퍼
-페이스에 맞은 볼이 굴러가지 않고 미끄러지는 골퍼
-퍼트의 정확한 거리 제어 방법을 몰라 그냥 치고 기도하는 골퍼
■문제점
퍼트가 마치 진흙탕을 통과하여 굴러가기라도 하는 것처럼 홀을 너무 멀리 지나치거나 그에 못 미쳐 멈춘다.
■원인
임팩트를 통과할 때 양손이 꺾이면서 헤드가 손을 앞질러 나가고 있다.
이렇게 되면 페이스가 너무 일찍 위로 향하게 되어 볼을 보내야 할 방향으로 향할 수 없게 된다.
■해결책
잔디 위에 물기가 있어 그립이 물에 젖지 않게 하는 것처럼 티펙을 꽂은 뒤 클럽의 그립을 그 위에 올려놓는다.
그립 마지막 5cm 부분이 티펙의 바깥으로 나오도록 한 상태에서, 헤드가 멀리 앞쪽으로 놓이도록 해준다.
볼을 사진에서처럼 위치시키고 스트로크를 한다. 연습의 목표는 티펙 위의 클럽을 건드리지 않고 볼을 치는 것이다.
클럽헤드를 꺾어주어 양손을 앞질러 나가게 되면, 즉 너무 일찍 클럽헤드가 위로 향하도록 해주면 클럽을 맞추게 된다.
몇 번 시도해보면 본능적으로 퍼터를 그립의 아래로 움직여가야 볼의 한가운데를 맞힐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로 그렇게 스트로크를 했을 때 볼이 완벽하게 구르며, 속도 제어도 완벽하게 된다.
O. 어떠한 거리에서도 볼을 완벽하게 굴리기 위해 이런 방법으로 먼 거리, 중간 거리, 짧은 거리에서 모두 연습하도록 한다.
X. 임팩트를 통과할 때 양손이 꺾이면 이는 볼을 위로 쳐올리는 원인이 된다. 그러면 볼이 굴러가는 거리를 제어하기가 어렵다.
■펠즈에게 물어보세요
Q. 예전에는 2m 퍼트를 거의 자동으로 성공시켰는데 지금은 아주 많은 실수가 나온다. 도움을 달라!
A. 셋업이나 스트로크에 전혀 변화가 없다면 퍼터의 그립 부분을 한 번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그립은 예전에 사용했던 때보다 아주 약간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비틀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립이 이전에 페이스에 대해 정렬되어 있던 상태에서 1도만 다른 방향으로 돌아가도 일직선의 2m 퍼트는 실패로 돌아갈 수 있다.
그러면 스트로크가 완벽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
나는 오랜 세월에 걸쳐 이런 경우를 수없이 보았다.
가까운 골프숍을 방문해 과거 그립을 교체할 때 제대로 장착했는지, 혹은 새로 구입한 퍼터의 그립이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돌아가 있는 상태는 아닌지 한 번 점검해 보도록 하자.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