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해외한인무역협회 주최 제5회 차세대 무역스쿨에 참석한 참가자들과 협회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실무 익히고 네트웍 구축”
해외 한인 경제사관생도를 키워낸다는 취지로 매년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각 지부에서 동시 개최되는 차세대 무역스쿨이 24일 LA에서도 시작됐다.
남가주 해외한인무역협회(OKTA S.C.·회장 은석찬)가 개최하는 제5회 차세대 무역스쿨은 젊은 기업가,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50여명이 참가했으며, 2박3일의 일정동안 국제 무역에 관한 기초와 실무를 배우게 되고, 팀활동 등을 통해 사업적 아이디어를 현실에 적용해 보기 위한 실험도 하게 된다.
은석찬 회장은 “무역스쿨에 참여하는 것은 단순한 무역실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 6,0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의 네트웍에 발을 들여놓는 것이기도 하다”면서 “성공한 선배 기업인들로부터 노하우를 배워 한미간 교역증진은 물론 모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해 줄 수 있는 경제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수 LA총영사는 축사에서 “총영사 임명 이전에 국제 무역에 관해 강의도 하는 등 무역과 관련이 깊다”면서 “무역스쿨을 통해 양성되는 인력은 한국 정부가 추구하는 글로벌 코리아의 취지에 맞아 한국 정부는 물론 기업들도 원하는 인재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역스쿨은 행사 첫날 대학 및 업계 실무자들로부터 비즈니스 플랜 구상부터, 사업체 설립, 수출입 실무 및 금융 등의 이론 수업을 듣고 기업체 설립 및 마케팅 전략에 관한 그룹 활동을 벌였다.
2일째는 다운타운 한인 대형 의류업체로의 필드트립과 한미간 FTA 체결 여파 등 전체적인 경제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수업이 마련되며, 3일째는 국제화물 취급과 비즈니스 운영자세에 대한 강연 등을 듣고 졸업식을 갖게 된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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