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카드대금 연체 늘어
신용위기가 부유층에까지 확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금융사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8일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최근 들어 모기지 및 신용카드 대금을 체납하는 사례가 부유층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금융권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믿어 왔던 계층에까지 신용위기 여파가 확산됨으로써 JP모간,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일부 금융사들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
이들 회사는 신용위기를 촉발했던 서브프라임 고객 비율이 낮아 최악의 상황을 가까스로 피했지만 프라임 고객들에까지 신용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손실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JP모간은 2분기에 470억달러 규모의 프라임모기지로부터 1억400만달러 손실을 기록했으며 3분기에도 손실 규모가 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JP모간은 대량 손실을 막기 위해 이미 우량 고객들에 대한 대출 규모를 축소한 상태다. 특히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하락한 캘리포니아지역 고객들에게는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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