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디지털콘텐츠진흥원 김병헌 원장이 경기도가 추진중인 ‘한류우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다운타운서 ‘한류우드’ 등 소개 행사
경기도가 ‘경기-할리웃 커넥션’ 행사를 개최하고 실질적인 교류확대에 나선다.
경기 디지털콘텐츠진흥원(GDCA·원장 김병헌)은 12일 오후 LA다운타운에서 제2회 경기-할리웃 커넥션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150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GDCA 글로벌 프로그램, ‘한류우드’ 콘텐츠지원센터 등이 소개됐으며 GDCA, 보스턴 창업투자(대표 김현우)가 공동투자해 재작중인 글로벌 프로젝트 애니메이션 ‘다이노 맘’이 공개됐다.
문화콘텐츠 관계자들의 교류에 중점을 둔 지난해 행사와는 달리 올해 행사에서는 GDCA가 지원하는 한-미 합작 애니메이션의 제작사례가 공개되고 경기도가 추진중인 ‘한류우드’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진행사항이 공개돼 경기-할리웃 커넥션을 보다 구체화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병헌 원장은 “할리웃은 세계 영화산업의 중심지”라며 “한국의 디지털 콘텐츠 메카인 경기도와 할리웃의 협력은 한국영화산업의 글로벌화는 물론 세계 영화시장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화산업에 대해 경기도가 거는 기대는 상상이상”이라고 말하고 “올 연말까지 경기도와 중앙정부, 산업은행, 영화진흥위원회 등이 공동으로 2,000억원 규모의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등 디지털 문화콘텐츠 진흥기금이 조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월트 디즈니사 정병건, 김시형씨 등 GDCA가 선정한 글로벌 아티스트 자문위원 7명이 위촉됐다. 이들 자문위원은 부천 학생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맡는 등 향후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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