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에 가까운 스마트폰으로 인기리에 판매중인 애플사의 ‘아이폰 3G’(iPhone)가 9월 7일부터는 최대 전자제품 소매체인인 베스트바이(Best Buy)에서도 판매된다.
아이폰은 애플스토어 및 애플사와 독점 판매 계약을 맺고 있는 AT&T 매장에서만 그간 판매돼 왔으나 구입자들이 몰리면서 소비자들이 긴 줄을 서 기다리거나 재고가 아침에 동나버리는 상황이 지속돼 왔다.
아이폰은 이로써 전국 970개 매장을 가진 베스트바이를 통해 판매돼 소비자들이 더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지난 7월 새롭게 선보인 2세대 아이폰은 애플이 현재 100만대 이상 팔린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이미 판매량이 300만대에 근접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폰은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으로 199달러와 299달러 2가지 모델을 선택할 수 있지만, 무선전화 서비스 공급업체인 AT&T와 의무적으로 2년의 사용계약을 맺어야 한다.
베스트바이는 이미 600개 매장에 애플매킨토시 섹션을 따로 만들어 운영해 왔다. 소매체인으로서 베스트바이의 아이폰 독점 판매계약은 크리스마스까지 계속된다.
판매처가 늘어나더라도 문제는 가입 및 아이폰 가동에 걸리는 시간으로 현재는 고객당 30분에서 1시간의 시간이 소요되는 상황이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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