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마켓에서 할머니와 외손녀가 종가집이 새롭게 출시한 ‘정갈한 한입김치’와 ‘싱글족을 위한 편의김치’를 보고 있다.

소량 포장으로 용기째 식탁에

젊은 맞벌이 부부나 싱글족의 ‘김치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소포장 아이디어 김치가 출시됐다. 종가집 김치 서부지역 총판인 칼트라는 13일부터 한인마켓에서 280g 포장의 ‘정갈한 한입김치’와 380g 포장의 ‘싱글족을 위한 편의김치’의 판매를 시작했다.
‘정갈한 한입김치’는 용기에서 김치를 꺼내 썰어야 하는 포기김치의 번거로움과 김치와 속이 섞여 깔끔하지 못한 막김치의 단점을 보완해 미리 썰어진 김치가 사각형 용기에 정갈하게 담겨져 있다.
한 끼 반찬으로 식탁에 올려도 손색이 없는 제품 용기는 식기와 보관 용기를 모두 대신할 수 있다. ‘정갈한 한입김치’는 포기김치, 남도김치, 돌산 갓김치 3종이 판매중이며 가격은 3달러49센트에서 4달러 99센트다.
잦은 외식으로 김치를 자주 먹지 않는 싱글족들에게는 보관성이 높은 페트병 용기에 들어있는‘싱글족을 위한 편의김치’가 적절하다, 맛김치, 깍두기, 열무김치가 380g 페트형 용기에 담겨져 있어 먹고 난 뒤 바로 제품을 냉장고에 보관하기 쉽다. ‘싱글족을 위한 편의김치’의 판매가격은 3달러49센트이며 갤러리아 마켓에서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2달러99센트에 세일중이다.
칼트라 박기홍 사장은 “한입김치와 편의김치는 그동안 김치가 덕용포장 일색이어서 구입을 꺼리던 소비자들을 위한 맞춤 김치”라며 “신제품 소포장 김치들은 발효음식 특별포장이 되어 있기 때문에 휴가철에 반찬으로 편리하게 가져가기 적합하다”고 말했다.

<김연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