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007년 개최됐던 시그래프 전시장의 모습.
세계최대 컴퓨터그래픽 전시회 ‘시그래프’
광주문화진흥원 로드쇼
미 투자가 등 60명 참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TCT)은 14일 윌셔그랜드호텔에서 광주 지역 5개 애니메이션, 게임 관련 업체를 참가시킨 가운데 미국 문화산업관계자 60여명을 초청, 투자유치를 위한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로드쇼는 LA컨벤션센터서 15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컴퓨터 그래픽 전시회인 ‘시그래프(Siggraph) 2008’의 일부로 개최되며, 광주 지역 업체인 일렉트라(ELEKTRA), 폴리웨이(Polyway), 아니야(Aniya), 바스락(Basrac), 애니(ANI)2000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로드쇼에서는 애니메이션 업체 일렉트라(ELEKTRA)가 사전 마케팅을 통해 미국내 독립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마이크 영 프로덕션과 800만달러 규모의 공동 제작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또 스파이더맨, 배트맨, 수퍼맨 등을 가진 마블 애니메이션사의 에릭 롤만 사장, 니켈로디온의 마크 테일러 수석부사장, 마이크영 프로덕션의 마이크 영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시그래프는 올해 35회를 맞는 컴퓨터 그래픽 및 쌍방향 기술 관련 세계 최대 전시회로 지난해에는 5만4,0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에서 정부, 산업계, 학계 등 총 20여개 기관에서 100여명 이상이 참석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황인찬 사무관은 “광주 지역의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CGI 관련 업체들의 성장이 가시화 되고 있는 시점”이라면서 “광주 지역에서 개발되는 프로젝트에 미국업체로부터 투자유치를 받거나, 배급망 확보, 공동제작 개발을 위한 마케팅을 전개중”이라고 밝혔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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