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등 여파
전년비 11%감소
LA 국제공항(LAX)으로 취항하는 항공사들의 국내선 감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국제선 노선도 대폭 감편된다. 고유가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항공사들이 올해 들어 수익성이 떨어지는 국내선을 감편하는 자구책을 단행한데 이어 그 여파가 수익성이 높다고 여겨지던 국제선까지 미치고 있다.
LAX는 11월까지 LAX로 취항하는 국제선 노선의 숫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에 감편이 확인된 국제선은 취소 2편 등 15개 노선에 달한다.
미국 항공사로는 유나이티드가 LA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을 31% 축소했으며 델타항공도 멕시코 등 남미노선을 대폭 축소했다. 인디아항공(Air India)이 일주일에 6회 운항하는 LA-뉴델리/멈바이(프랑크푸르트 경유) 노선을 취소했으며 타이항공(Thai Airways)도 오는 10월 말부터 LA-방콕 직항 노선을 감편한다. 캐세이 퍼시픽은 매일 운항하던 LA-홍콩 노선을 축소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많은 유럽 및 아시아 국적 항공사 들이 LA노선을 감편했다.
<김연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