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캘리포니아주 모하비 사막의 태양열 발전소.
세계 최대 발전소 가주에 2곳 건설
기존 전력 생산 비용이 늘어난 반면, 태양열 발전을 이용한 전력 생산 비용이 감소하면서, 그간 대체 에너지원으로 꼽혔던 태양열 발전이 미국내 전력공급 시장에서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캘리포니아의 퍼시픽개스·일렉트릭사(Pacific Gas and Electric)는 지난주 800메가와트의 태양열 발전전력을 옵티솔라(OptiSolar) 및 선파워(SunPower)사로부터 3년안에 구입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열 발전소 2개가 들어서게 된다.
23만9,000채의 집을 밝힐 수 있는 전력량이다. 발전소가 건설되면 미국내 태양열 발전 용량은 두배로 늘어난다.
현재 태양열 발전은 전체 전력 생산의 1% 미만이고, 이중 90% 이상이 개인 주택이나 비즈니스의 지붕에 설치된 패널을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전력 공급사들이 태양열 비중을 늘리면서 2025년까지 10%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태양열 발전은 기존 화석연료를 태우는 발전방식보다 비용이 2배가량 들었으나, 생산시설 확대와 기술발전에 따라 생산비용의 차이가 크게 줄었다.
이외에도 플로리다와 네바다주에도 25메가와트 규모의 태양열 발전시설이 건설될 예정이며, 기존 에너지 구입 정부기관들도 태양열 발전 전력을 적극 구입할 방침을 밝힌 상태로 태양열 발전은 점차로 늘어날 전망이다.
<배형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