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대표 화장품 럭서리 이미지 굳혀”
아모레 퍼시픽 미주본사가 있는 뉴욕에서 LA를 찾은 신주홍 미주 지사장(사진)은 “동양의 대표 화장품, 아모레 퍼시픽”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2000년 초반 주류 화장품 시장에 진출할 당시 아모레 퍼시픽을 아는 곳은 없었다. 신 지사장은 “미국 소비자에게 인정받은 화장품은 곧 글로벌 화장품이 될 수 있지만 그 만큼 미국 시장에 자리 잡는 것은 쉽지 않았다”며 “천천히 시장에 진입하되 화장품 분야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곳을 집중 공략했다”고 밝혔다.
그는 고급 백화점인 리만 마르커스 백화점 진출과 주요 언론 미디어를 축으로 아모레 퍼시픽 알리기에 들어갔다. 신 지사장은 “광고보다 홍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모션 등을 통해 제품 자랑보다 화장품을 만드는 아모레 퍼시픽의 마음가짐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며 “일종의 우회전략이 아모레 회사의 신뢰를 높이고 품질을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 결과 아모레 퍼시픽 화장품은 리만 마르커스 백화점에서 고급화장품 이미지를 선점하게 됐다. 작년 한해 30%이상의 성장을 이루기도 했다.
신 지사장은 미주지사를 일원화한 만큼 아시안 시장과 주류 특성에 맞는 차별화 전략으로 통합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5년 이상 태평양 화장품을 이용해준 한인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글로벌 회사로 커가는 만큼 한인과 아시안 고객에게 신경을 더 쓰겠다”며 “고객에게 다가가는 회사, 아시안 대표 화장품 아모레 퍼시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213)927-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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