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생수시장 점유율 1위
한국 생수시장 최고 점유율을 자랑하는 ‘제주삼다수’가 미주 시장에 진출했다.
‘제주삼다수’를 제작 판매하는 제주도 개발공사는 미국 시장에 적합한 2리터들이 생산설비를 갖추기 위해 173억원을 들여 공장의 설비를 확장하고 이번 달부터 수출을 시작했다.
한국 생수시장 점유율 30%를 자랑하는 ‘제주삼다수’는 한국 지방자치단체 특산물 가운데 가장 성공한 상품으로 여겨진다. 공사는 중국에 이은 미국 시장 진출을 계기로 ‘제주삼다수’의 세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간 수출물량도 올해 5,000톤, 내년 2만톤, 2010년 5만톤 등으로 단계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제주삼다수’는 각종 조사에서 세계적 생수 브랜드인 ‘에비앙’이나 ‘볼빅’과 견주어도 더 우수한 품질의 먹는 샘물로 확인되고 있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삼다수’의 판매를 시작한 겔러리아 마켓 존 윤 매니저는 “현재 판매중인 미국산 생수와 비교해도 가격 경쟁력이 있고 역시 수입 생수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피지워터(Fiji Water)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비자 반응도 좋은 편”이라고 밝혔다.
제주삼다수는 현재 갤러리아 마켓에서 2리터 피트병이 1달러 99센트(6개 박스 9달러99센트), 0.5리터 피트병은 79센트(24개 박스 13달러99센트)에 판매중이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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