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안경점에 들어서면 다양한 안경 브랜드가 진열돼 있는 것을 구경할 수 있다.
다니엘 백 매니저(왼쪽)와 제임스 김 매니저는 고객의 편안한 상담, 믿을 수 있는 품질을 자신했다.
“이유 있는 가격·정직한 상담 모토”
프라다·구찌 등 유명 브랜드 망라
상호변경 1주년 ‘95달러’특가 판매
아이비 플라자 1층에 자리잡고 있는 아이비안경(대표 김정숙). 입구에 들어서면 유명 브랜드가 눈에 들어온다. 브랜드별로 전시된 선글라스는 하나씩 장만하고 싶은 욕심이 들게 한다. 아이비안경점은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로 손님을 초대한다.
프라다, 구찌, 페레가모, 베르사체 등 유명 선글라스는 고객의 눈높이를 위한 서비스이다. 캘리포니아 햇빛에 선글라스는 필수, 자외선 차단을 확실히 할 수 있는 선글라스가 중요하기 때문에 유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선글라스를 둘러봤다면 시선을 아래로 내려보자.
선반 위에 펼쳐진 다양한 안경테는 구경하는 재미를 준다. 다니엘 백 매니저는 “우리 안경점은 젊은층에게 인기있는 플래스틱 컬러 테와 메탈 테가 자랑”이라며 “한국테는 물론 이탈리아, 프랑스, 덴마크, 오스트리아 등 안경 기술이 검증된 나라의 테와 렌즈를 취급하고 있다”고 말한다. 최근 마진을 높이기 위해 미국 내 값싼 중국산 테와 렌즈가 들어오고 있는 점을 감안, 고객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서 품질에 더욱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한번 오신 분들은 편안한 안경 서비스 덕분에 단골이 될 때가 많다. 단골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신뢰를 주되 무리한 요구는 설명을 통해 이해를 구한다”고 말하는 백 매니저, 고객이 안경을 싼 값에 사려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눈을 책임지는 안경의 기능을 고려하길 바랐다. 그는 “안경은 세상을 보는 눈입니다. 때로는 제값을 투자해야 품질이 보장되는 안경을 오래도록 편히 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간혹 안경 가격이 브랜드 이름에 비해 터무니없이 싼 안경은 의심을 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이비안경은 고객이 원하는 품질을 최대한 보장한다. 고객의 신뢰를 받는 것만큼 안경점에 중요한 것은 없기 때문이다. ‘이유 있는 가격, 정직한 상담’은 아이비안경점만의 자랑이다. 안경을 한 번 맞추는 것은 앞으로 1~2년을 써야 할 ‘제2의 눈’을 갖는 것과 같다. 그만큼 신경을 써야 하고 안경의 품질이 뒷받침 돼야 한다. 아이비안경은 이 점을 강조한다. 다니엘 백 매니저는 “샌디에고나 샌프란시스코에서 오는 분들은 날을 잡아 오실 때가 많다. 멀리 네바다, 애리조나 등에서도 찾아온다. 안경 맞추는 당사자의 입장에서 편한 안경, 오래가는 안경을 고민한다”고 말했다.
각종 선글라스, 품질이 인정된 안경테와 렌즈, 누진 다초점렌즈 등 아이비안경점을 찾으면 한 곳에서 원하는 안경을 고를 수 있다. 장소를 옮기며 씨채널 안경점에서 ‘아이비안경’으로 상호변경을 한 지 1년, 아이비안경은 잊지 않고 찾아주는 고객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아이비안경점은 렌즈와 테를 함께 맞출 경우 95달러에 구입할 수 있는 할인행사를 펼치고 있다.
*주소: 808 S. Western Ave.
*전화: (213)38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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