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2.3% 떨어져… 하락세 둔화
미국의 지난 2분기 주택가격 하락속도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25년래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주택경기가 바닥에 근접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기대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6일 주택가격지표인 케이스, 쉴러 지수에 따르면 2분기 주택가격은 전분기대비 2.3% 내려 전분기 하락률인 6.8%에 비해 개선됐다.
그러나 전년동기대비 하락률은 15.4%에 달해 이 지수가 발표된 20년 역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6월 20대 대도시 주택가격은 전년대비 15.9% 떨어졌지만 월가 전망치인 16.2% 보다는 좋았다.
일부 전문가들은 주택가격 하락세가 올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그 가격대가 매수세를 불러낼 수 있는 범위에 접근함에 따라 하락률은 둔화추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더 깊은 하락의 가능성도 있지만 바닥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다”며 “연말로 가면서 주택가격 하락세가 둔화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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