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규 신임 최고 마케팅책임자가 한미은행의 향후 마케팅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좋은 금융상품 적극 알려야”
다양한 고객층 겨냥한
고금리 프로그램 선봬
“사실 한인 은행권에서 최고 마케팅책임자(CMO)라는 직책은 다소 생소할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은행도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마케팅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입니다”
한미은행이 지난달 말 단행한 조직개편에서 새로 신설된 CMO에 임명된 이상규 부행장은 한인들에게 한미은행이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 한인들이 한미은행에 대해 더욱 친숙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MO로 한미은행의 영업 및 전략분야를 총괄하는 이 부행장은 “82년 미주 한인사회 최초로 설립된 한미은행은 자본금 40억달러에 26개 지점을 갖춘 종합 금융기업으로 성장했다”며 “미국 100여개 소수민족 중 이 정도 규모의 자체 커뮤니티 은행을 갖고 있는 민족은 중국계가 유일할 정도로 한인들은 한미은행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규 부행장은 “한미은행은 최대 지점망을 통한 편리한 은행 서비스와 함께 앞으로도 가장 낮은 이자의 대출상품, 가장 높은 이자의 예금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은행은 최근 중점을 두고 있는 예금고 확보를 위해 4.20%의 높은 이자를 제공하는 프리덤 CD, 4.05%의 이자를 선지급하는 에드번스 페이 CD, 3.75%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머니마켓, 데빗카드 캐시백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또 1.5세와 타민족을 겨냥해 이자율을 높이고 사용의 편의성을 한층 보완한 새로운 인터넷 뱅킹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성대 경제학과와 서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이상규 부행장은 한국 외환은행에서 22년간 일했으며 2002년부터는 남가주에서 중앙은행을 거쳐 2007년에는 한미은행에서 최고 기획책임자(CPO)로 일해 왔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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