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 Game] 벙커에서 칩샷하기
“익스플로전샷이 아닌 칩샷으로 모래보다 먼저 볼을 맞추도록”
■이번 레슨이 유용한 골퍼
-벙커샷을 길게 하는 것이 어려운 골퍼
-벙커에서 결정적 승부수를 띄우려는 골퍼
-벙커 탈출에서 때때로 얇은 샷이 나오는 골퍼
■상황
볼이 벙커 속에 놓여있으며, 홀까지의 거리는 15m 정도이다. 이는 투어 프로들에게도 어려운 샷이다.
■해결책
벙커샷을 길게 처리해야할 때는 익스플로전샷(모래를 쳐서 그 힘으로 볼을 밀어내는 샷)을 이용하지 말고 칩샷으로 벙커를 탈출한다.
칩샷은 치기 쉽고, 그린에 올려놓기만 하면 제어도 쉽다. 또 스윙을 크게 가져갈 필요도 없으며, 모래도 적절한 양을 떠낼 수 있다.
■어떻게 하는가
비밀은 셋업에 있다. 사진의 자세를 익히도록 한다.
1. 거리에 따라 7번이나 8번, 또는 9번 아이언 등 숏아이언을 이용하고 그립을 중간까지 내려잡는다.
2. 양발을 가까이 모으고 준비 자세를 취한다. 몸은 타깃 쪽으로 기울여준다. 모든 것을 볼을 날려 보내고자 하는 표적선에 대해 직각으로 유지한다.
3. 가슴의 한가운데를 볼의 앞쪽으로 위치시켜 주고, 양손을 앞으로 눌러주며, 팔뚝은 삼각형을 이루도록 해준다.
일반적인 칩샷 기술을 이용하여 날카롭게 볼을 친다. 모래보다 먼저 볼을 맞추도록 노력한다. 일반 칩샷에 비해 좀 더 빠른 스윙 속도가 필요하다. 모래가 다운스윙의 속도를 낮추게 되며 12~15m 정도 볼을 굴려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연습 방법
모래 속에 선을 하나 그리고 그 선의 뒤쪽에 볼을 내려놓고 칩샷을 한다. (아래 사진) 모래 디봇을 살펴보았을 때 클럽이 선의 바로 뒤쪽에서 모래 속으로 진입한 뒤 선의 앞쪽에서 모래를 떠내야 한다.
익스플로전샷은 아니지만 벙커를 탈출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모래를 긁어내야 한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