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스튜어트 싱크의 감각 연습법
5.퍼팅
나는 그린에선 퍼터헤드를 제외하곤 모든 것을 고정시키고 있다고 상상한다. 실제로는 아니지만 이것이 내가 원하는 퍼팅 감각이다.
■퍼팅의 3가지 핵심 열쇠
1. 풀스윙을 흉내낸다
퍼팅이 잘 될 때, 나의 스트로크는 풀스윙과 비슷하다. 실제로 퍼팅 스트로크를 그와 같이 하기 위해 노력한다. 뛰어난 템포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2. 정밀하게 초점을 맞춘다
사람들은 종종 ‘볼과 하나가 되라’고 말한다. 나는 그렇게 하고 있다.
마치 머리를 볼 속으로 파묻으려는 듯 단 하나의 딤플에 초점을 맞추며, 볼을 정확한 퍼트 라인 위로 굴리는 데 집중한다.
3. 감각으로 속도를 감지한다
속도는 퍼팅 동작의 결과다. 퍼팅은 온전히 감각에 의지한다. 그린으로 걸어 올라갈 때 그린의 기울기, 속도, 불룩 솟은 지점이 플레이에 미칠 영향 등을 모두 정확히 읽어낼 수는 없다. 그냥 느낌으로 얼마나 강하게 때려야 하는가를 알아낸다.
연습법: 감각으로 퍼트하기 좀 더 자연스럽게 감각으로 퍼트하고 싶다면 감각 향상을 위해 다음과 같이 연습해보자.
몇 개의 볼을 떨어뜨려 놓고 그린의 가장자리를 향해 퍼트 한다.
이때 볼을 퍼팅 그린이 끝나고 에이프런(그린 바로 바깥쪽 부분)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정확히 멈추도록 해본다.
홀에 신경 쓰지 않고 이런 식으로 퍼트하면 속도감각을 개발하고 감각적인 지각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타이거 우즈는 롱 퍼트를 성공시켰을 때, ‘휴, 퍼트가 들어가지 않았으면 홀을 지나쳐 3m는 더 굴러갔을 거야’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골퍼라면 누구나 타이거처럼 해야 한다.
■퍼팅 스트로크
퍼팅의 전방 스트로크가 후방 스트로크를 거울에 비춘 듯 똑같을 필요는 없다.
사실 전방 스트로크가 현저하게 더 길어질 수 있다.
임팩트 때 가속을 해주면 전방 스트로크가 더 길어지게 마련이다. 자연스럽게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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