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 아이언과 롱 아이언
롱 아이언 스윙 할때 무리한 스피드는 금물
기원전 250년경, 지렛대의 원리를 발견한 그리스의 수학자이자 물리학자인 아르키메데스(Archimedes)가 시라쿠사의 왕 히에론 에게 긴 지렛대와 지렛목(支點)만 있으면 지구라도 움직일 수 있다 라고 호언장담 했던 것은, 길이가 길어 질수록 힘은 더 강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골프에 적용해 보면, 클럽이 길어 질수록 같은 힘으로도 비거리는 증가한다는 이치를 알 수 있다.
’아이언은 잘 맞는데 페어웨이 우드와 드라이버는 잘 안 맞아!’ 라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자주 접하게 된다. 싱글을 친다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차이점은 5번 아이언이 기준이 아닌가 싶다.
6,7,8,9번 아이언을 휘두르면 각각 약 10야드 정도의 거리 차가 생기는데, 5,4,3번 아이언을 휘두르면 비거리가 똑 같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숏 아이언과 롱 아이언의 차이는 무엇일까? 무엇 때문에 비거리의 차이가 없는 것일까?
우선 각 아이언은 샤프트 길이의 차이가 있고, 로프트 역시 클럽 별로 일정한 각도로 누워 있거나 세워져 있다. 골퍼들이 모르고 지나치는 부분이 있는데, 그건 ‘스피드’ 다.
롱 아이언을 숏 아이언처럼 휘두르려는 조급한 마음 때문에 실수를 하게 되는 것이다.
3번 아이언이 7번 아이언보다 분명히 길다는 것은 알지만, 샷을 할 때 비거리의 욕심 때문에 무리하게 스피드를 내고, 스윙을 크게 하거나 힘을 주면서부터 스윙의 리듬과 틀은 깨져 버리는 것이다.
긴 장대를 이용해 물건을 움직이는 것과 젓가락을 이용할 때의 속도는 다르다.
길이가 짧을수록 움직이기 쉬우며, 반대로 길어 질수록 빠른 동작을 하기는 힘들어 진다. 3번 아이언을 7번 아이언 스피드로 치려고 한다면 그 샷은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어떻게 보면 롱 아이언과 드라이버의 비거리 문제는 느리게 쳐도 숏 아이언보다 더 강한 힘이 생긴다는 것을 우리자신이 믿지 못하는 데서 오는 불신의 결과라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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