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vate Lessons] Low Handicapper
플레이를 잘 하지만 핸디캡으로 인한 몇 번의 실수를 만회하기를 원하는 로우 핸디캐퍼들을 위한 옆 바람 요리하기 노하우다.
세계 최정상의 프로 선수들에게 골프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똑같은 대답을 내놓는다. 바로 바람이다. 바람은 세기에 관계없이 모든 골퍼들에게 가장 파악하기 어려운 변수다.
맞바람이나 순풍에서의 샷은 경험과 클럽 선택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 하지만 옆바람은 대처가 어렵다. 시속 15km 이상의 바람은 어느 경우에나 샷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어프로치샷처럼 부드러운 착지를 요하는 샷의 경우엔 더더욱 그렇다.
■시속 15km 이하일 때
이 정도 속도의 옆바람이라면 산들바람보다 더 강해 이를 장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경우 약간 드로로 샷을 하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부는 바람을 상쇄시킬 수 있다. 바람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불고 있으면 페이드가 더 효과적이다.
이러한 전략을 이용할 때는 타깃을 똑바로 겨냥해야 한다.
그러면 미풍과 볼의 비행궤도가 서로 정확히 맞물려 샷이 알맞게 휘어진다. 볼이 약간 더 휘어질 경우에도 크게 타깃을 벗어나지 않는다.
■시속 15km 이상일 때
이 경우 성공적으로 샷을 구사하는 방법은 바람을 타고 타깃 쪽으로 가는 것이다.
티샷의 자연스런 형태가 드로나 페이드라고 하더라도 원하는 지점으로 샷을 가져가려면 자연스럽게 타깃을 벗어나는 샷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이 경우엔 연습과 경험이 도움이 된다.
자신이 마주하고 있는 바람이 샷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치는지와 더불어 샷의 실수 여지가 얼마나 되는지를 알고 있는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연습 때 모든 샷이 실패로 돌아갔다면 녹다운 샷이 거센 옆바람 속에서 제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샷이 될 수 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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