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버스토리] 앤소니 김의 드라이버샷 정확도 높이기 (3)
여기 짧게 내려잡는 그립과 짧은 백스윙으로 강력한 파워를 만들어내는 방법이 있다.
톱 단계에서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 팔만 이용하면 스윙면을 벗어나기 쉽다. 스윙면 위로 클럽을 가져가면서 파워를 높일 수 있는 비밀은 골퍼의 다리에 있다. 나는 다운스윙을 하체로 시작하며, 그러한 동작을 이용해 팔을 아래로 끌어당긴다. 사진을 보면 톱 단계에서 내가 어떻게 몸을 낮추는지 알 수 있다(오른쪽의 스윙 사진에서 특히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 내가 궁둥이 쪽을 ‘아래쪽으로 낮추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보라).
나는 몸을 지면 쪽으로 밀어주는 듯한 느낌으로 동작을 취하며 양발과 잔디를 강하게 밀착시킨다. 이렇게 하면 양팔이 자연스럽게 아래로 떨어져 내려오고 왼팔이 가슴 가까이 붙게 된다.
“나는 나와 잔디를 강력하게 밀착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낮추면서 틀어준다
나는 몸을 낮춘 뒤 임팩트를 통과할 때 가능한 한 빠르게 몸을 틀어준다.
바로 이때 지면을 지렛대로 이용하며, 몸무게는 왼발로 가져간다. 그러면 스윙의 최저점에서 에너지의 폭발이 이루어진다. 내가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폭발력’ 강화 운동을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임팩트를 통과할 때는 빠른 동작이 필요하다.
아담 쉬리버가 말하길:
“앤소니는 ‘지면의 이용’, 즉 다운스윙 때 지면을 지렛대로 활용하는 데 매우 뛰어나다.
이는 가르치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이것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은 두 개의 평형판(아래쪽이 둥글게 되어 있어 균형을 잡기가 어려운 도구)과 같이 불안정한 표면 위에 서서 백스윙과 다운스윙을 해보는 것이다.
그러면 앤소니와 마찬가지로 지면을 지렛대와 안정성, 파워 증대의 발판으로 이용하기 위해 하체를 어떻게 훈련해야 하는가를 곧바로 익힐 수 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완벽한 제어: 백스윙을 짧게 가져가면 샷이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날아갈 걱정이 없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강력하게 볼을 통과할 수 있다.
1.엉덩이 동작
백스윙 때는 엉덩이를 뒤쪽으로 잡아두지만 다운스윙 때는 이를 틀어주며 풀어놓는다.
2.균형점
왼발을 잔디에 밀착시킨 상태로 유지한다. 이는 임팩트를 통과할 때 나의 스윙이 보여주는 핵심 요소이다.
톱 자세: 몸을 감아올려 제어력을 확보한다. 이어 다운스윙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말 그대로 몸을 지면쪽으로 밀어준다. 다운스윙 시작 때 하체 쪽으로 ‘주저앉는 듯한’ 동작을 취하고 있는 점을 눈여겨보도록 하자. 이렇게 하면 지면 쪽으로 밀착이 되며, 그 결과 지면을 추가적인 지렛대로 사용해 파워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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