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ur Tips] 챔피언처럼 퍼트하는 법 (상)
파드리그 해링턴이 카누스티의 그린을 정복할 때 사용한 5대 퍼팅 열쇠는 아마추어들도 메이저 우승자처럼 퍼팅할 수 있도록 해준다.
파드리그 해링턴의 2007 브리티시오픈 우승은 퍼팅에 관한 두 가지 이야기를 남겼다. 하나는 그가 72번째 홀에서 성공시켜 더블보기로 홀을 마감할 수 있었던 2m의 휘어지는 퍼트였고, 다른 하나는 몇 분 뒤 같은 지점에서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실패해 연장전을 치룰 수밖에 없었던 1m 가량의 짧은 퍼트였다.
메이저는 중압감 아래서의 퍼트가 모든 승부를 가르며, 파드리그와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인위적인 조정이 필요 없고 굳게 믿을 수 있는 스트로크를 구축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여기 그가 퍼트를 할 때 항상 이용하는 다섯 가지 핵심 비결을 소개한다. 그를 골프계 최정상의 퍼팅 실력자로 만들어준 비결은 아마추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1. 기본 자세를 정확히 구축하라
볼을 앞에 뒀을 때 정확한 자세로 서라는 것이 내 퍼팅 교습의 핵심이다. 이 점을 정확히 하면 나머지 핵심 비결은 훨씬 쉽게 이룰 수 있다.
추가적인 손동작이 필요 없고, 중압감이 높을 때 기타 다른 보완 동작이 나오지 않으며, 어깨를 시계추 동작으로 움직여줄 수 있는 자세를 구축하는 것이 바로 어드레스 때의 목표이다.
2. 직각으로 자세를 취한다
어드레스 때 퍼터 페이스가 향하는 방향은 대체로 볼이 굴러가게 될 지점을 결정하며, 따라서 페이스를 퍼팅 라인에 대해 직각으로 내려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타깃을 겨냥할 때는 퍼터의 중심부만 살펴보지 말고 힐과 토에 의해 형성되는 전체 라인을 이용해 퍼터가 확실히 올바른 방향을 향하도록 해주어야 한다.
3. 임팩트 때 어드레스 자세로 되돌아간다
임팩트 전 5cm 지점과 임팩트 후 5cm 지점까지 페이스는 어드레스 때와 같이 볼을 굴려보내려고 하는 퍼팅 라인에 대해 직각으로 유지한다.
이 상태를 벗어나면 볼에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회전이 들어가게 되고, 볼은 퍼팅 라인을 벗어나고 만다. 특히 잔디가 무성해 측면회전의 효과를 심각하게 만드는 느린 그린에서는 더욱 그렇다. (계속)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어드레스 때 페이스가 닫히면 퍼트가 왼쪽으로 빗나가며, 이 경우 타이밍을 맞추려고 해도 스트로크 조정이 매우 어렵다.
어드레스 때 페이스가 약간이라도 열려있게 되면 골퍼가 의도하는 타깃의 오른쪽으로 크게 빗나가고 만다..
퍼터의 힐과 토 부분은 물론이고 퍼터에 있는 정렬 보조 라인을 모두 이용해 페이스로 타깃을 겨냥한다.
어드레스 때 페이스를 볼을 굴리려는 퍼팅 라인에 대해 직각으로 내려놓고…
…임팩트 바로 직전과 임팩트 동안, 그리고 직후까지 직각으로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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