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황타개’ 타운업체 직원 인센티브제 확산
푸짐한 상품서 현찰 보너스까지
“성취의욕 고취” 기대이상 성과
“판매를 늘리는 것만이 살길이다.”
한인 업소들이 직원들에게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영업에 보다 적극 나설 것을 독려하고 있다. 생활용품, 휴대폰 및 자동차판매점 등 많은 업소들이 월 혹은 분기 등 기간을 정해놓고 뛰어난 판매 실적을 올린 직원들에게 현찰, 상품 등을 제공하는 판매촉진 전략을 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전략은 직원들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성취 의욕을 고취시킴으로써 판매를 늘리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자동차판매점 마제스틱오토하우스는 매월 개별 면담을 통해 세일즈맨들로 하여금 달성할 수 있는 판매 목표를 정하게 한 후 목표를 달성한 세일즈맨들에게 일정 금액의 현찰을 보너스로 지급하고 있다.
에디 박 매니저는 “세일즈맨들은 업소가 아니라 자신들이 판매 목표를 정했기 때문에 이를 달성하기 위해 의욕적인 자세로 영업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휴대폰판매점 선셋셀룰라는 매월 직원들에게 판매 목표를 정해주고 있다. 지난 3개월 혹은 지난해 판매 실적 등을 기준으로 목표를 정해주고 이를 달성한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주고 있다.
제임스 김 사장은 “목표를 정해 놓음으로써 직원들이 목표 달성을 위해 정진하게 된다”며 “이는 판매 증진에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정용품판매점 로랜드는 분기, 년별로 직접 방문 판매를 전담하고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판매 실적이 뛰어난 사람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업소는 매 분기 주방용품, 이불 등 제품별 VIP를 선정하고 있고 연말에는 영업 실적을 토대로 세일즈 톱 10, 신인 최우수 판매왕 등을 뽑고 있다.
홍보를 맡고 있는 홍유라씨는 “포상제도는 직원들에게 판매 증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이들의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많은 업소들이 불경기를 맞아 판매 증진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판촉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업소가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황동휘 기자>
마제스틱 오토하우스의 세일즈맨들이 실적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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