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사진)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포브스가 선정하는 글로벌 10대 부자 CEO 리스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상장사 주식 보유가치 등에 근거, 선정된 2009년 글로벌 10대 부자 CEO 리스트에 오른 인사들은 지난해 주식시장의 폭락으로 보유 주식가치가 거의 반 토막 나는 손실을 입었다.
29일 포브스에 따르면 버핏은 지난해 주식시장의 폭락으로 250억달러 가량의 손실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보유 주식 등 가치가 359억달러로 평가돼 2년 연속 선두에 올랐다.
글로벌 CEO 부자 2위는 오라클의 창업주이자 CEO인 래리 엘리슨으로 주식자산은 197억달러로 나타났다. 3위는 인도 재계서열 1위로 꼽히는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즈 회장으로 지난해 주식가치가 62% 폭락했으나 168억달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은 매출 285억달러 규모로 인도 국내총생산(GD0)의 3%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무케시 암바니 회장의 친동생인 수닐 암바니가 주식 가치 90억달러로 리스트 6위에 올랐다.
4위는 인도 철강재벌 아르셀로-미탈 회장인 락시미 미탈로 보유 주식가치가 132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평가됐으며 미탈은 ‘글로벌 부자 리스트’ 5위 안에도 들어 있다.
프랑스 억만장자인 ‘모엣헤네시 루이뷔통’ CEO 베르나르 아노는 주식가치 122억달러 규모로 5위를 차지했고 아랍권 최고은행으로 꼽히는 마시레크를 운영하는 압둘 아지즈 알 구레르가 주식가치 70억달러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빌 게이츠의 퇴진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스티브 발머 CEO는 주식가치 70억달러로 동률 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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