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시고 복을 주신 후 에덴동산에 두시고 다스리고 지키라고 책임을 주셨다. 하지만 아담은 평화와 행복이 넘치는 이 귀한 낙원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적의 유혹에 넘어가 가정도 파괴되고 삶의 기반과 안식처를 모두 잃어버리고 말았다.
오늘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복을 주시고 에덴동산으로 우리를 인도하셔서 이 축복의 동산을 잘 다스리고 지키라고 하신다. 다른 사람이 내 대신 지켜주는 것이 아니고 바로 내가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지킬 때 하나님도 우리를 지켜주신다. 그렇다면 무엇이 내가 지켜야 할 나의 에덴동산인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에덴동산은 바로 우리 가정과 교회 그리고 현재 내가 있는 삶의 현장인 직장과 사업체일 것이다. 그런데 이 귀한 낙원을 잘 가꾸고 돌보려면 먼저 나 자신을 다스리고 지킬 수 있어야 한다. 성경 잠언서 4장 23절에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는 말씀이 있다. 가장 먼저 우선적으로 지켜야 하는 것이 바로 나 자신의 마음이라는 것이다. 우리의 마음을 좌절과 낙심에서 지키고 꿈을 쉽게 포기해버리는 나약한 생각에서 나 자신을 지키는 것이 가정과 교회, 직장과 사업을 지키는 첫걸음이 된다.
마음을 지킬 때 우리의 삶을 지킬 수 있다. 마음은 생각하는 곳이다. 마음을 지킨다는 것은 결국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 것인가의 문제이다. 마치 텔레비전의 채널을 선택하듯이 생각을 선택하는 문제이다. 생각을 선택하려면 부지런하고 끈기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계속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물리치고 믿음의 생각을 품을 때 우리는 마음을 지키게 된다.
믿음의 생각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생각이다. 비록 어려운 문제들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것이 현실이지만 예상치 못했던 도전이 다가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예상치 못했던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도 역시 역사 하는 것을 믿고 기대하면서 믿음의 생각을 선택할 때 우리는 마음을 지키고 더 나아가 우리의 삶을 지키게 된다.
하루를 시작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오늘의 삶속에서 바닷가에 모래같이 역사한다는 믿음의 생각을 품고 선포할 때 하나님 능력이 역사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생활을 주관하시며 우리의 머리털 하나까지도 세신 바 되셨다고 성경은 말한다. 우리에게는 결코 우연이란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할 때 생각이 변화된다. 염려와 두려움의 생각이 믿음의 생각으로 바뀌게 된다. 그래서 어려운 문제 앞에서도 믿음의 반응을 보일 수가 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믿고 의지하는 믿음의 생각은 우리의 육체적인 건강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불안과 분노에서 벗어나 평안을 누리며 살 때 피로를 적게 느끼게 되고 활기 있는 삶을 살 수 있다.
이와 같이 마음을 지킴으로 자신을 잘 다스리고 지키게 되면 우리는 우리의 가정과 교회, 직장과 사업체를 더 잘 돌보며 사랑할 수 있다. 우리의 에덴동산을 다스리고 지키는 것은 다른 사람의 몫이 아니고 내가 해야 할 일이다. 내가 할 일을 할 때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주신다. 내가 마음을 지킬 때 하나님은 나의 삶을 지켜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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