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이 놓인 위치에 따라 드라이버와 아이언 등
을 잡았을 때 실제로 체중이 어느 발에 더 많
거나 적은 것이 아니라 단지 느낌상 차이가
있을 뿐이다.”

체중은 항상 오른발과 왼발에 50:50으로 각각 동일하게 분배해야 한다.
여러 레슨 관련 서적이나 방송 프로그램을 보면 잘못된 내용이 간혹 눈에 띈다.

그 중 하나가 체중분배에 관한 것이다. 대부분 볼 위치와 클럽에 따라 체중을 이렇게 저렇게 분배하라는 말을 많이 한다.

너무 자세하고 복잡해 일반 골퍼들은 언뜻 이해하기도 쉽지 않다. 그렇다면 정답은 뭘까?

결론을 말하자면 스윙에서 체중은 양발에 각각 절반씩 두는 것이 맞다.
볼이 놓인 위치에 따라 드라이버와 아이언 등을 잡았을 때 실제로 체중이 어느 발에 더 많거나 적은 것이 아니라 단지 느낌상 차이가 있을 뿐이다.
볼이 왼발 쪽에 가깝게 놓이는 드라이버샷의 경우 체중은 오른쪽에 쏠리는 느낌이 든다.

클럽과 볼 위치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뿐, 실제 체중은 양발에 동일하게 분배해야 한다.

이에 비해 미들아이언은 볼이 스탠스의 정중앙에 놓이며 체중은 약간 왼쪽에, 쇼트아이언은 중앙에서 약간 우측에 볼이 위치하며 체중은 좀더 왼쪽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다시 말하지만 이는 느낌일 뿐이며 실제로는 양발에 똑같이 체중을 실어야 한다.

중심축이 기울어지지 않도록 체중을 분배해야 미스샷이 나오지 않는다.
어드레스에서 체중이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지면 감당키 어려운 미스샷이 나올 가능성이 커진다.

따라서 체중은 항상 오른발과 왼발에 각각 동일하게 분배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두자.




클럽과 볼 위치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뿐, 실제 체중은 양발에 동일하게 분배해야 한다.
중심축이 기울어지지 않도록 체중을 분배해야 미스샷이 나오지 않는다.


*문기수: KPGA 창립회원, 전 KPGA 경기위원장, 전 SBS 골프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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