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영사

지난해 6월말 휴스턴 총영사관 임종선 영사가 주베네주엘라 한국 대사관으로 이임 후 약 8개월만에 제주 평화 연구원 김재환 기획 조정실장이 16일 휴스턴에 도착 부임했다. 김재환 영사는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한국 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후 78년부터 외무부에서 외교관 생활을 시작했으며 지난 90년부터 93년까지 휴스턴 총영사관에서 부영사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두번째 휴스턴 근무로 휴스턴 교민 사회가 낫설지 않은 김재환 영사는 영사로서 아직 보직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새로 부임하는 조윤수 총영사를 보좌하여 휴스턴을 비롯한 중남부 지역 교민들과 총영사관과의 유기적 협조 관계를 바탕으로 경제 통상 분야를 비롯한 한국과 미국의 상호 이익을 위해 외교 공무원으로서 얼마 남지 않은 마지막 임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환 영사는 휴스턴 근무 후 과테말라와 파나마 한국 대사관에서 서기관으로, 포루투갈에서 참사관으로 근무했으며 외교 통상부 남미과장, 주 콜롬비아 대사관 참사관, 주 상파울루 총영사관 부총영사,제주 평화 연구원 기획 조정실장등을 역임하고 정년 퇴직을 앞두고 외교관으로서 마지막 부임지로 휴스턴으로 발령 받아 이번에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