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을 무릅쓰고 어떠한 일을 하는 정신을 모험정신이라고 한다. 인류역사상 위대한 발명가들은 이 모험정신 하나로 산 자들이다.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기발한 착상하나로 무모하리만큼 도전 하고 또 도전하는 모험정신으로 이루어낸 것들을 오늘 우리가 누리고 산다.
2차 대전 전에 프랑크 카프러 감독으로 영화화 됐던 `우리 집의 낙원(樂園)’이라는 미국 소설이 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반다호프’ 라는 노인이 어느날 엘리베이터 속에서 30년 전에 있었던 일이 문득 생각나서 하던 일을 정리한 후 제멋대로의 생활을 시작한다. 그는 무척 모험을 좋아했던 젊은 시절, 모험 상품을 개발했다가 회사에 치명적인 손실을 끼친 후 모험과 등지고 살아왔었는데, 어느날 이 노인에게 다시 모험 충동이 되살아난 것이다. 그리고 이 노인의 영향으로 그의 주변 사람들은 모험 인생으로 유도 돼 나간다. 그의 사위는 모험을 무릎 쓰고 아름다운 불꽃 연구를 하다가 화상(火傷)을 입고 좌절했으나, 이 노인의 정신적 감화로 다시 모험을 거듭하여, 마침내 미국 전역에 불꽃 화약을 공급하는 대 메이커로 성장한다. 그리고 또 한 사람 이 노인의 이웃에 살던 ‘포핀즈’ 라는 사람은 완구 회사의 충실한 회계 사무원이었는데, 이 노인의 영향을 받고 기발한 회계 체계를 창안, 그 회사에서 실험적으로 사용하다가 크게 손해를 끼치고 쫓겨나게 된다. 그러나 노인의 뒷받침으로 좌절 하지 않고 모험정신으로 새 차원의 완구 발명에 몰두한 결과 성공하여 자신이 몸담았었던 완구 회사에 CEO가 된다. 왕성한 모험 때문에 성장했던 미국이 80년대의 경제 대 공항을 겪고 난 다음 조심해져 모험을 하지 않게 된데 대한 경종으로 이 영화는 크게 히트하고, 높이 평가 받았다고 한다. 모험은 위험한 발전의 도약대다. 구미 사람들은 모험속의 마이너스 요소인 위험보다 플러스 요소인 발전에 보다 비중을 두었기에 그렇지 않은 문명권에 비해 선진(先進)적이다고 말한 것은 ‘앙드레 말로’다.
모험정신! 어려움의 때 일수록 빛나는 것은 바로 모험정신이다. 아무도 도전하지 않을 때 도전하는 정신, 아무도 하려고 하지 않을 때 앞장서는 정신, 아무도 생각하고 있지 않을 때 새로운 것들을 생각해 내는 정신, 오늘 우리에게 이런 정신이 그 어느 때 보다도 필요하다. 불가능에 대한 무모한 도전이 아니라, 에디슨의 말처럼 비록 실패할 지라도 그것은 실패가 아니라 그 만큼 성공에 가까워 졌다고 당당하게 말하며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그런 모험 정신이 필요하다. 요즈음 실업자가 날마다 증가하고 있다.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그러나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모험정신을 잃지 말았으면 한다. 이전 보다 더 좋아질 수 있고, 이전 보다 더 강해질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로 삼고, 얼마든지 일어설 수 있다. 상황이 어렵다고 우리의 모험정신 마저도 어렵다는 생각 속에 가두어 두고 살 필요는 없지 않은가? 신은 그 누구도 실패한 인생으로 운명 지어 놓지 않았다. 때로는 실패 한 것 같을 지라도, 그 실패를 바탕으로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신은 이 세상을 그림의 떡 처럼 우리에게 주신 것이 아니라, 이 세상 모든 것을 누리며 살라고 주셨다. 신은 이 세상을 우리에게 자랑하기 위해서 만드신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서 창조하셨다. 그래서 신은 우리 모두가 고대하는 그 무엇인가를 가지고 누리며 살 수 있다고 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작금(昨今)의 상황들을 보며 미리 오그라들고 말라버릴 필요가 없다. 이제 어깨를 펴고 우리 속에 잠재 해 있는 모험 정신을 다시 한 번 발휘 해 보자, 오늘 우리의 모험정신 속에 신이 예비한 새로움의 날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내가 네게 분명히 말해 둔다만 힘을 내어라. 흔들리지 말아라. 마음을 굳게 먹어라. 아무런 걱정도 하지 말아라. 무서워하지도 말아라. 놀라지도 말아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나 여호와가 항상 너와 함께 있을 것이다.’(쉬운성경 여호수아 1장 9절 말씀)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