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4 - 폴로스루 & 피니시

◈멋진 피니시를 위해

폴로스루에서는 양쪽 무릎을 붙이고 팔을 뻗어준다는 느낌을 가지는 게 좋다.

◈이렇게 한다

너무 과도한 힘으로 스윙하면 스스로 그 힘을 이기지 못해 왼팔이 당겨지거나 손목이 꺾이면서 체중은 왼쪽으로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다.

오른발에 체중이 남게 되면 왼발이 돌아가면서 임팩트뿐만 아니라 폴로스루와 피니시에 이르기까지 문제를 야기한다.

따라서 좋은 샷을 하기 위해서는 큰 힘의 다운스윙을 버텨내야 한다.

야구 타자와 같이 왼발을 중심축으로 최대한 버텨주면서 양팔을 몸에 붙인 상태에서 시선을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래야만 멋진 피니시를 할 수 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라운드마다 6번의 파를 쉽게 잡아내려면


■자신있는 거리로 볼을 보낸다

파5 홀과 두 개의 짧은 파4 홀(이런 홀에선 티샷이 파5 홀의 두 번째 샷과 똑같다)에서 그린을 공략할 때 가장 자신있는 거리에 볼을 보낼 수 있는 클럽으로 샷을 한다.

그런 거리가 없는가? 샌드웨지와 피칭웨지, 9번 아이언으로(경우에 따라 8번 아이언도 사용한다)

각각 10개의 볼을 쳐본 뒤 결과를 살펴보고 그러한 거리를 찾아내도록 한다.

볼이 가장 집중적으로 떨어지는 거리가 파5 홀에서 안전하게 볼을 가져가야 할 지점이 된다. 짧은 파4 홀에선 그러한 거리를 남겨놓는 지점으로 티샷을 하면 된다.


■까다로운 거리를 멀리한다

대부분의 골퍼들은 그린에 가까울수록 샷이 더 쉬울 것이라고 가정한다. 틀린 생각이다. 투어프로들에게 가장 위협적인 샷은 50야드 웨지샷이다.

100야드의 샷과 비교하면 이런 샷은 홀 가까이 붙여도 겨우 몇 센티미터 더 가까이 붙일 수 있을 뿐이다.


■예상되는 위험을 고려한다

핀을 곧장 공략할 것인지, 안전하게 플레이할 것인지 사이에서 최상의 선택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의 쇼트게임 수준을 파악하는 것이다.

그린 주변에 별다른 주요 장애물이 없는데 샷을 했을 때 그린 주변의 벙커에 걸려들 수 있다면 벙커샷에 자신이 있을 경우엔 벙커의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 최고의 샷이다. 하지만 샷을 해도 그린으로부터 50야드 지점에 도달하는 정도라면 그런 샷은 잊어버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