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혜림 양
한국무용 잘하는 방송학도
2009 미스코리아 애틀랜타 대회의 마지막 후보자는 현재 앨라배마 어번대학교에 재학 중인 진혜림(19)양이다. “학교에 다니려면 돈도 필요하잖아요. 그런데 대회에서 입상하면 장학금도 받을 수 있구요. 그리고 한국에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한국도 가보고 싶어요” 대회 지원 동기를 묻는 질문에 어느 후보보다 솔직하게 얘기하는 진양은 매사 긍정적인 성격을 자신의 장점으로 내세웠다. “늘 잘 웃어요. 나쁜 일이 있어도 잘 웃으니까 오히려 많이 도움이 되더라구요”
뉴욕에서 태어난 2세이지만 한국말이 결코 서투르지 않은 진양은 장래 희망을 묻는 질문에서는 다소 주저했다. “현재 전공이 방송학이지만 방송분야에 나갈 지 한국무용을 계속할 지 아직 정하지 못했어요” 특히 진양은 뉴욕에서부터 배워 온 한국무용에 대해 강한 의욕을 나타내기도 했다.
신체 사이즈에 대해서는 “재본지 너무 오래돼 잘 모르겠다”면서 역시 특유의 웃음과 함께 “165cm키에 34-23-32 정도인 것 같다”고 대답하는 진양은 눈을 가장 매력적인 신체부분으로 꼽았다. “저는 잘 모르겠는데 눈이 엄마를 닮아 예쁘다는 소리를 자주 들어요”
지원동기를 생각할 때 당연히 예상성적은 ‘진’이냐고 묻자 “최선을 다해 보겠다”며 환하게 웃는다.
<이주한 기자>
이제니 양
“젊은시절 아름다운 추억으로”
톡 까놓은 삶은 달걀 같은 매끈한 피부에 갸름한 얼굴형이 매력적인 이제니(만 19세, 사진)양은 귀여운 인상과는 달리 보이시하고 털털한 ‘톰보이’다.
행사당일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하이힐을 신고 오랫동안 버텨야 하는 것’이라며 너털웃음을 웃는 이양은 “평소에는 반바지와 티셔츠 차림이 거의 대부분”이라고 밝히며 멋적어 하는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후보이기도 하다. 출전동기에 대한 질문에는 “엄마 친구들이 이 대회 포스터를 보고 와서는 꼭 나가야 한다며 강력하게 밀어 붙였다”고 밝히는 한편 “생각해 보니 젊은 시절 특별한 추억이 될듯하고 두고두고 떠올릴 수 있는 재밌는 기억이 될 것 같아 출전을 결심하게 됐다”며 눈을 반짝이기도 했다. 현재 조지아 대학(UGA) 마이크로 바이올로지를 전공하고 있는 이양은 취미이자 특기가 운동이라고 밝히며 농구를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로 꼽은 운동광이다. 신장 169센티미터의 신양은 35-25-35의 운동으로 다져진 건강하고 균형 있는 몸매를 자랑한다.
<김은향 기자>
신남경 양
장래 카운셀러가 꿈인 12학년생
날렵한 콧날과 동그란 눈이 시선을 끄는 신남경(만 18세, 사진)양은 9월 생으로 최연소 후보자다.
어린 나이임에도 건강하고 굴곡 있는 몸매를 가지고 있는 신양은 “어렸을 때부터 엄마 화장대에서 화장품이나 미용 도구를 가지고 노는 게 제일 큰 행복이었다”고 밝히며 외모를 아름답게 가꾸는 데서 오는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 했다. 약간은 서툰듯한 한국말도 신양의 특유의 애교 넘치는 목소리와 말투와 어우러져 그녀만의 매력으로 탈바꿈한다. 가장 자신 있는 신체부분을 꼽으라는 요청에는 “할머니가 어렸을 적부터 엉덩이가 예쁘다”고 했다며 수줍게 밝히는 신양은 미스코리아가 된다면 “정말 믿을 수 없어 한동안 어안이 벙벙하겠지만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의 볼에 하나하나 뽀뽀해 줄 것 같다”며 다정하고 가족적인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장래 카운셀러가 꿈인 신양은 피닉스 고교 졸업을 앞두고 있으며 170센티미터의 키에 34-25-35의 탄력 있는 몸매를 자랑한다.
<김은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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