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레슨이 유용한 골퍼
-드라이버 백스윙에서 온갖 실수를 범하는 골퍼
-연습장에서 볼을 칠 시간이 없는 골퍼


■이렇게 해보자!
바빠서 시간이 없거나 가까운 거리에 골프 연습장이 없다면 새롭게 변형된 방법으로 집에서 백스윙을 연습해보자.

바로 1분에 걸쳐 백스윙을 하는 것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기술은 수천 개의 볼을 치면서 연습했을 때와 똑같은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증명됐다.

백스윙을 매우 느리게 해보면 근육의 기억력과 집중력이 새로운 수준으로 높아진다. 드라이버를 잡고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 뒤, 클럽을 매우 천천히 뒤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반드시 달팽이처럼 느리게 클럽을 움직여야 한다.

옆의 사진에 표시된 속도에 따라 움직인다(예를 들어 10초에 걸쳐 어드레스에서 허벅지 중간까지 가고, 이어 다시 10초 동안에 샤프트가 거의 평행을 이루는 지점까지 가는 식이다).

단순히 각 위치로 스윙을 한 뒤 동작을 멈춰서는 안 된다. 동작은 아주 천천히 가져가야 하지만 절대로 멈추지 말아야 한다.

이 방법은 생각보다 매우 효과적이란 점을 명심한다(톱단계에 도달하자마자 그 효과를 곧바로 느낄 수 있다).

매일 아침 일을 시작하기 전에 이 연습을 실시하고 일주일 뒤 연습장에 가서 새로운 백스윙 자세를 취해본다. 아마도 그 결과에 크게 놀랄 것이다. 손쉽게 느린 스윙으로 연습했던 자세를 몸이 기억해내기 때문이다.

이 연습법은 다운스윙과 폴로스루 동작에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다.

1분간의 이 스윙 동작을 몇주 동안에 걸쳐 연습한 뒤 처음에는 3분, 나중에는 5분에 걸쳐 풀스윙을 연습하도록 한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