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는 쇼, 퍼트는 돈!’ 1950년대 골프계를 주름잡았던 남아공의 바비 로케가 한 이 말은 지금도 많은 골퍼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골프명언 가운데 하나다.
‘퍼팅 천재’ 라 불렸던 그에게 드라이버보다 퍼트가 분명 더 귀했을 법하다.
하지만 드라이버샷을 정확히 더 멀리 보낼 수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김형태가 전하는 샷거리 증대법을 통해 드라이버를 ‘돈 되는 쇼’ 로 만들어보자.
■포커스 1: 어드레스
◈그립 & 스탠스
샷거리 증대를 위해서는 훅 그립과 넓은 스탠스가 도움이 된다.
손등보단 손날이 강하다. 그립을 보다 강하게 잡은 상태에서 스윙 중에 힘을 더 원활하게 사용하고, 특히 임팩트시 다운스윙의 강한 힘을 손으로 버틸 수 있기 때문에 훅 그립이 샷거리 증대에 효과적이다.
훅 그립을 쥐면 임팩트 순간 왼손의 모양은 손등이 아닌 손날이 된다.
손등보다는 손날이 더 큰 힘을 사용할 수 있다. 오른손도 훅그립을 취하면 손바닥 대신 손날로 임팩트가 이뤄지므로 샷거리가 늘어난다.
훅 그립은 스퀘어 그립을 잡은 상태에서 문고리를 오른쪽으로 살짝 돌리듯이 잡으면 된다. 그리고 왼손 그립을 돌린 만큼 오른손도 오른쪽으로 돌려준다.
넓은 스탠스로 하체 지지 샷거리 증대에는 강한 임팩트가 필수적이다. 임팩트가 강하면 하체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평소의 어깨너비 스탠스보다 더 넓게 자세를 취해야 한다.
그러나 스탠스가 너무 넓으면 오히려 샷의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자신의 양발 안쪽을 어깨너비에 맞추는 정도의 스탠스 너비가 적당하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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