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백스윙을 좀 더 치밀하게 가져가면서 몸을 강력하게 감아올릴 수 있는가
■ 이번 레슨의 해당 골퍼
▷드라이버 샷의 일관성이 없는 골퍼 ▷스윙 속도에 비해 거리가 부족한 골퍼 ▷페이스 중심보다 토우나 힐쪽에 볼이 맞고 있는 골퍼
■ 문제점
장타를 때리기 위해 강력한 스윙을 구사하다보니 톱단계 때 클럽이 평행 상태를 지나치는 오버 스윙이 나오고 있다.
■ 전통적인 해법과 그것이 잘못된 이유
모든 사람들이 이런 경우엔 스윙의 크기를 줄이라고 조언한다. 그러나 문제는 나쁜 스윙에서 길이를 짧게 줄이면 길이가 짧은 나쁜 스윙이 될 뿐이라는 것이다.
■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가슴을 틀어준다: 클럽을 뒤로 빼낼 때, 가슴을 볼의 뒤쪽으로 틀어주는데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가슴의 회전에 맞추어 양팔과 양손, 클럽이 함께 움직여 주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잘 제어된 동작으로 몸을 감아올릴 수 있으며, 이것이 바로 장타에 필요한 동작이다.
2. 왼팔을 곧게 펴준다: 오버스윙으로 인한 파워의 손실은 톱단계에서 양쪽 팔꿈치가 구부러질 때 발생하며, 이렇게 되면 양손이 머리 쪽으로 낮아지게 된다. 이의 방지를 위해 왼팔을 똑바로 펴준 상태로 유지하면서 양손을 가능한 한 머리로부터 멀리 뻗어줌으로써 스윙폭을 최대로 확보토록 한다.
*케빈 워커: 매사추세츠주 시아스콘셋에 있는 낸터킷 GC의 헤드 프로.
■ 이상적 자세를 익히기 위한 효과적 연습법
1. 백스윙은 자신의 유연성이 허용하는 한계까지만 크게 가져갈 수 있지만 그렇다고 그 한계 내에서 스윙폭의 최대화를 멈추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먼저 샤프트가 지면에 대해 평행을 이룰 때(양손이 허리 높이에 이르렀을 때까지) 양팔을 똑바로 편 상태로 유지하면서 스윙을 시작한다.
2. 스윙을 멈추고, 샤프트의 손잡이 끝이 타깃라인의 바로 안쪽을 가리키게 될 때까지 손목을 꺾어준다. (왼쪽 손목은 평탄하게 그대로 유지)
3. 양팔을 그대로 들어올리거나 왼쪽 팔꿈치를 구부리지 않은 상태에서 가슴을 볼의 뒤쪽으로 틀어주며 오른쪽 팔꿈치를 90도로 꺾어준다.
양손이 머리로부터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 점검해본다. 이것이 바로 몸이 이상적으로 감긴 잘 제어된 스윙 자세다.
정확한 자세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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