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어를 낮추는데 어려움이 많은 초보 골퍼들은 자연스럽게 볼을 때리기 전에 이루어지는 스윙의 초기 단계, 특히 준비자세와 백스윙에 많은 관심을 갖게 마련이다.
하지만 스윙을 하는 동안 수많은 스윙의 요소들이 얼마나 잘 이루어졌는가를 나타내는 지표가 바로 피니시 자세란 사실은 골퍼들은 알고 있을까?
뛰어난 피니시 자세의 감각을 파악하게 되면 그러한 자세에 도달하기 위하여 스윙하는 동안 좀더 쉽게 일련의 동작을 적절하게 취할 수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피니시 자세의 기본은 골퍼라면 반드시 갖추어야 할 핵심적 사항들이다.
■ 몸무게가 앞쪽 발에 실려 있어야 한다
폴로스루 단계에서 몸의 회전 동작이 멈출 때쯤 몸무게의 90퍼센트는 앞쪽 발에 실려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실수가 나오게 된다.
폴로스루로 들어갈 때는 앞쪽 발을 약간 바깥쪽 가장자리로 말아줌으로써 몸무게를 실어주도록 한다.
반면 이때 뒤쪽 발은 발끝만 지면에 대고 들어줌으로써 실려있던 몸무게의 대부분을 앞발로 넘겨주어야 한다. 사실 스윙의 최종 단계에선 뒤쪽 발을 지면에서 떼어도 균형을 잃지 않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
스윙을 하는 동안 엉덩이를 정확히 틀어주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바로 허리띠의 버클과 셔츠의 단추를 살펴보는 것이다.
둘 모두 폴로스루를 마친 피니시 단계 때 타깃을 똑바로 마주보고 있어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즉 피니시 때 타깃의 오른쪽으로 향하고 있다면 타격구간을 통과할 때 엉덩이를 틀어주지 않고 측면으로 이동시켜주었을 가능성이 크다.
뛰어난 피니시 자세를 살펴보면 오른쪽 어깨와 엉덩이가 왼쪽보다 더 낮게 내려가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상체가 약간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게 되며, 이는 어드레스 때와 임팩트 때 척추가 약간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경우와 똑같다.
피니시 때 양손은 머리의 왼편, 즉 왼쪽 어깨의 위에서 마무리되어야 한다.
이는 양팔이 임팩트를 통과할 때 정확한 스윙 궤도로 자유롭게 스윙이 되었다는 뜻이며, 일직선 샷을 날리려면 바로 이러한 점이 핵심적 요소가 된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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