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을 대표하는 일식집으로 자리매김
좋은 음식과 좋은 친구가 있는 곳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의 일식당, 붕호일식(대표 브랜든 김)이 어느덧 개업 2주년을 맞았다.
2년 전, 윌셔와 그래머시에 위치한 구 다미스시를 인수하고, 새로운 분위기로 리모델링한 후 일주일 내내 고객을 맞고 있는 붕호일식은 불경기가 계속되는 이즈음에도 꾸준히 성장하면서, 한인타운을 대표하는 일식집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실내 분위기를 격조 있게 꾸미고, 특히 비즈니스 접대 및 단체 회식과 모임에 적합한 아늑한 다다미 방이 준비되어 있는 붕호일식의 가장 큰 특징은 내로라 하는 최고 수준의 일식전문 요리사들이 최상의 일식을 선보인다는 점이다.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빅 세일을 내세우며 음식의 질을 떨어뜨리기보다는 까다로운 미식가들도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믿을 만한 식당으로 인정받는 것이 제게는 큰 기쁨입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브랜든 김 대표는 매일 새벽이면 신선한 횟감을 고르기 위해 직접 시장으로 간다.
“생선이 좋은지 안 좋은지는 손님들이 가장 잘 느낀다”고 말하는 김 대표는, “처음부터 끝까지 가장 좋은 재료에 최고의 요리사들이 정성을 쏟아 만드는 음식만을 대접하겠다”는 각오로 남보다 부지런히 새벽 발품을 팔고 있노라고 설명한다. 그 결과 최근 붕호일식은 좋은 분위기와 좋은 음식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손님들이 꾸준히 드나드는 식당이 되었다.
이곳의 추천 런치메뉴는 런치박스와 회덮밥, 장어덮밥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연어, 고등어, 갈비구이, 치킨 테리야키 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콤보 런치박스는 부담없는 가격에 품격 있는 런치를 즐길 수 있는 최상의 메뉴라 하겠다. 그런가 하면 뜨거운 국물이 있는 음식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서 은대구 매운탕이나 알탕, 내장탕, 생선 매운탕 등도 언제나 준비되어 있다.
한편 붕호일식은 저녁 식사를 위해 가급적 경제적 부담이 적은 프리미엄 메뉴를 골고루 갖추고 있다. 특히 주방장 스페셜의 사시미와 스시 코스는 붕호일식만의 큰 자랑이다.
모든 종류의 생선이 총망라 되는 이 코스는, 사업상 중요한 손님접대가 필요한 고객들이 일등으로 추천하는 메뉴이기도 하다. 꼭 비즈니스 때문이 아니더라도, 좋은 친구들끼리 또는 모처럼 온 가족이 모인 자리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음식을 즐기며 대화의 꽃을 피울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친구가 되면서 좋은 음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붕호일식은 주 7일, 평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그리고 일요일은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오픈한다.
·주소: 3959 Wilshire Bl. # A-11
·전화: (213)388-0479
<안진이 객원기자>
아늑한 식당의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붕호일식의 다다미방은 중요한 단체모임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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