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는 사람의 당당함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건 결국 우리의 문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누릴 수만 있다면 우리에게는 아무것도 문제되지 않는다.실제로 하나님은 우리를 예수님 만큼 사랑하신다. “곧 내가 저의 안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과 같이 저희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요한북음 17:23).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기도하셨다.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것은 진리를 아는 문제이다.
우리는 잘못을 범하거나 실패를 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심에 대하여 자신감을 잃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진실을 알지 못하고 오해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지금 나에게 화가 나 계신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비록 죄는 미워하시지만 죄인을 사랑하신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로마서 5:8).
하나님은 우리를 보실 때 큰 그림을 보신다. 시간의 과정 중에 있는 존재로서는 지금은 불완전하지만 결국은 온전한 모습이 될 것을 미리 보시고 계신 것이다. 그래서 지금의 우리에게 완전을 기대하시지 않으신다. 현재 우리를 완전한 사람으로 보시지 않고 변화되고 있는 과정 중에 있는 존재로 보신다. 흙으로 지어진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하나님에게는 오직 영원한 현재만이 있으므로 결국 온전한 성장을 이루어 예수님의 보좌 우편에서 왕노릇 하는 큰 그림으로 우리를 보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창세 전에 우리를 택하시고 예수님을 믿고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하셨다. 그 후 성령의 인도함 받는 생활을 영위하는 가운데 성화되게 하시고 결국은 부활하여 예수님 보좌 우편에서 영원토록 왕 노릇 하게 하신다.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에베소서 1:4-6).
그러므로 우리는 현재의 연약함과 실수, 실패로 인하여 하나님께 정죄 당하고 있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로마서 8:1). 우리가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사해주시고 우리를 도와주신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게 하실 것이요”(요한일서 1:9).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날마다의 삶에 바다의 모래같이 많은 좋은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그리고 하나님이 사랑으로 주시는 선물들을 누리며 기뻐할 때 하나님도 기뻐하신다. 반면에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원망할 때 우리는 하나님이 준비하신 복을 누리지 못한다. “그러나 너희가 올라 가기를 즐겨 아니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을 거역하여 장막 중에서 원망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미워하시는 고로 아모리 족속에 손에 붙여 멸하시려고 우리를 애굽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도다”(신명기 1:26-27).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랑하셔서 애굽에서 구해주시고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의 땅을 주시려고 하심을 믿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미워하셔서 멸망시키려 하신다고 생각했다. 결국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의지한 사람들만이 약속의 땅 가나안을 누릴 수가 있었다. 사랑은 당당한 것이다. 주눅 들거나 눈치 보지 않고 좋은 것을 받아 누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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