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과
한인 단체들 힘모아
백신도 다량 확보
최근 일부 한인 밀집지역 학교에서 신종플루 감염사례가 나타나고 일반 독감시즌 시작과 맞물려 신종플루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LA 총영사관과 비영리단체인 한인건강정보센터(KHEIR)와 관련 기관들이 한인사회 내 신종플루 확산 방지 및 예방책 홍보를 위해 함께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총영사관은 한인 대상 신종플루 예방 홍보활동 강화에 나섰고 한인건강정보센터도 신종플루 백신을 다량 확보하고 한인사회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신종플루 예방 행동요령’ 스티커를 자체 제작해 지난달 25일부터 LA 한인타운에서 배포를 시작한 총영사관은 한인건강정보센터의 협조를 받아 신종플루 치료기관 안내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핫라인(213-427-4000 Ext. 121)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 정부가 제작한 신종플루 예방 포스터를 공관 민원실과 한인 단체 사무실 등 공공장소에 부착한다는 계획이다.
한인건강정보센터는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승인을 얻어 오는 15일부터 LA 한인타운 내 유치원을 돌며 신종플루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또 산부인과들과 협의해 임신부들에게도 접종을 할 계획이다. 김재수 총영사는 “독감시즌을 앞두고 신종플루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예방수칙 숙지가 최선이라는 판단에서 홍보활동을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총영사관이 제작한 신종플루 예방 요령에는 ▲외출 후 반드시 손을 씻고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가리고 ▲발열과 호흡기 이상 증상이 있을 때는 학교나 학원,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외출을 삼가며 ▲증상이 심하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기관을 찾을 것 등의 내용이 들어 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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