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인부동산엑스포가 오는 18일 귀넷 플레이스몰에서 열린다.
조지아 한인부동산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귀넷 플레이스몰내에 있는 7000스퀘어 피트의 특별 전시관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양경인 부동산협회장은 “사이몬그룹의 도움으로 한인타운의 중심지에 있는 귀넷쇼핑몰에서 엑스포를 열게 됐다. 부담 없이 와서 세미나에 참가하고, 경품도 받아가고, 쇼핑도 즐기는 일석삼조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동산엑스포는 한인부동산 전문인들을 애틀랜타 한인들에게 보답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올해는 은행, 건설회사, 융자, 인테리어, 리모델링, 보험회사 등 30개 부동산단체가 참여해 부동산 관련 정보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빈오 부동산협회 총무는 “이번 행사의 장점은 참여 업체들과 일대일로 상담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평소 부동산정보와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이번에 참여해 상담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기 때문에 단 한번의 방문으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미국 벤더들과 상담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부동산협회에서 통역도 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부동산 관련 세미나도 열린다. 오후 1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주택융자, 보험, 차압주택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크리스티 박 부동산엑스포교육 세미나 코디네이터는 “세미나 주제는 새로 바뀐 주택융자, 꼭 알아둬야 할 보험상식, 부동산 민사소송 등 한인들에게 유용한 주제들만 선택했다”면서 “30분의 투자가 결코 시간낭비가 아닐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부동산엑스포는 다채로운 경품행사도 마련돼 있다.
켈리 최 차기 부동산협회장은 “행사에 참여한 한인들이 빈손으로 가지 않게끔 TV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 15분마다 한번씩 경품추첨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철효 부동산협회 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동산협회의 활발한 활동을 대외적으로 보여줄것”이며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위해 쓰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끝으로 양 회장은 “이번 엑스포는 지난 1년간 부동산협회가 야심차게 준비한 것이다”며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귀넷 시빅센터에서 열린 부동산엑스포는 약 500여 명의 한인들이 참여해 부동산시장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문의) 404-427-7676, 770-356-5204 <구새봄 기자>

부동산 협회 세미나 스케줄
1:00 Prime Home Loan 새로바뀐 주택융자 세미나
1:30 Allstate Insurance 꼭 알아두어야 할 보험 상식
2:00 HUD Pemco 차압주택(문제 있는 집들에 관하여)
2:30 Re/MAX Alliance-Short Sale 숏세일 (유미숙)
3:00 Just Mortgage- FHA 융자, 주정부보조에 관하여
3:30 ISCG 상업용 건물임대의 기초상식(박철효)
4:00 HUD Pemco 차압주택(문제있는집들에 관하여)
4:30 개인파산에 관한 세미나(박은영 변호사)
5:00 부동산 민사소송 세미나(임수민 변호사)
5:30 Hana AMC 건물주와 세입자의 관계 (크리스티 박)
6:00 Hana AMC